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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난 1호 기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3가지 키워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이 3가지가 바로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3가지 키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보다 더 큰 개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표현은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해서 독일에서 확장된 개념입니다. 지난 호 아디다스의 공장 혁명에서 살펴봤듯이, 독일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대학과 연구소 등이 협력해서 사람의 손길이 별로 필요 없는, 지능형 자동화 공장을 현실화시켰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공장)’ 인데요, 좁은 의미에서는 바로 이 ‘공장의 IoT..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난 뒤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광경들이 펼쳐집니다. 여기 그 중에도 특별한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직접 목공예 소품을 만들고 천연화장품, 공예품, 액세서리, 간식과 빵까지 만든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물건과 음식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의 사장님이 됩니다. 와룡중학교는 비즈쿨 도약 단계 지정학교로, 학생 자율 동아리 중 일부를 창업 동아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며 창업 교육을 목표로 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창업동아리들은 올해 3월 자유학기제 TF 및 비즈쿨 협의체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학생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DIY 목공예반, for ski..
자유학기제가 시작된 후 학교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영어, 수학이 아닌 ‘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학교 안의 교사들은 이 속에서 중심을 잡고 변화에 맞서며 아이들과 함께 매일의 파이팅을 외칩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주문진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문진중학교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주문진중학교는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로 지정되면서 수업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 교사들은 연수 등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논의했고 그 내용이 토론수업, 외부 기관과의 연계..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보고 느끼고 만지며 배우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예(禮)를 배우고 인성을 키운다. 11월에는 인성이 쑥쑥 자라나는 체험을 해보자. 01. 효월드 ‘노인이 되어보기’ 체험 孝야 같이 놀자, 효월드 대전 효월드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 등 효인프라가 잘 갖춰진 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입니다. 효의 가치와 의미를 재창조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 체험의 장으로 대전 중구청이 운영 중입니다. 150여 명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과 대강당, 세미나실을 구비한 효문화마을은 가족, 단체 누구나 휴양과 숙박이 가능한 최신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습..
0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체험관 ‘아시아 문화 놀이터’ 시간과 비용 때문에 해외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국내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여행을 떠나봅시다. 세계 방방곡곡의 문화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다문화 체험도 놓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02 베트남 기원신화인 100개의 알을 모티브로 만든 어린이체험관 내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체험관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놀이와 생활체험, 예술적 창작 활동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시아 문화 놀이터에서는 아시아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가면으로 만날 수 있고, 어두운 동굴길을 걸으며 아시아 설화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여러 전통놀이와 더운 나라에서 즐기는 서핑보드 타기도..
교육부가 연세대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12.5일부터 12. 14일까지 연세대에 학사 관련 현장점검 및 특정사안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장시호와 같은 학칙을 적용받은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체육특기자 6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시호를 포함하여 115명의 체육특기자가 재학 중 3회 이상의 학사경고를 받았음에도 대학이 제적 처리를 하지 아니한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하였습니다. 1998년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장시호(유연)는 재학 중 3회 학사경고로 당시 학칙상 제적 대상자이나 2003년도 8월에 졸업하였습니다. 또한, 8회 이상 경고자가 11명이나 되고, 7회 4명, 6회 11명, 5회 21명, 4회 27명, 3회 41명이었습니다. 교육부는 법률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2월 22일(목),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2016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는데요.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의 발전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교원을 격려하고, 진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이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의 운영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는 '초·중등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정 학년 또는 학기에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서, 올해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에서도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시범·협력학교를 운영하면서 연구와 동시에 일반화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주안점..
"4-H회 활동을 하면서 농업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어요. 농업 분야가 미래에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생활의 기본이 되는 산업임에 틀림이 없고,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안준영 단양중 2) 야생화를 기르고, 모를 심으며 농촌 체험에 나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맛보며 노동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이 어려운 도시의 학교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충청북도 단양중학교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4-H회'활동을 통해 다양한 농업 관련 진로체험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4-H의 이념인 지, 덕, 노, 체를 생활화함으로써 올바른 인격을 함양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단양이라는 지역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