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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많은 매체에서 관련 뉴스들이 나와 여러분들도 익히 짐작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청소년 선호직업 1위는 바로 ‘교사’입니다. 지난해 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발표한 바에 따르면 ‘교사’ 직업은 2007년부터 11년 연속 청소년 선호 직업 1위에 뽑혔습니다. 신분 보장이라는 안정성과 함께 제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2018년 4월 꿈트리의 테마는 ‘인문&교육’이었습니다. 이 분야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뽑은 7가지 유망직업 분야(정보기술, 과학기술, 보건복지, 세계화, 문화, 금융·경영, 녹색직업)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
2018년 3월 꿈트리의 테마는 ‘의치약학&보건복지’ 였습니다. 이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넘쳐나는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의료 관련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실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꼽은 7가지 유망직업 분야(정보기술, 과학기술, 보건복지, 세계화, 문화, 금융·경영, 녹색직업)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다만,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라는 이유 외에도 이 분야는 유망 분야로 꼽혀야 할 이유가 다분합니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명사 인터뷰의 주인공이었던 김창경 교수는 “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며 생명공학이 새로운 지식기반 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
“제 이야기의 기준은 무조건 ‘재미’…피드백 통해 배웁니다” ‘2018년 신소설!’ 어느 신인작가의 작품 설명입니다. 2017년 말 출간된 3권의 소설《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의 작가 김동식(34) 씨는 틀에 박히지 않은 글 형식이나 내용만큼 이색 이력이 화제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 공포 게시판에 올린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 올 초 단번에 주목받는 신인작가로 떠오른 동식 씨는 글쓰기를 전혀 배운 적이 없는 중학교 중퇴생이며 10여 년간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했었습니다. 중학교 중퇴 후 PC방 알바, 주물공장 노동자로 10년 동식 씨는 말수가 적은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선 매일 혼나기 일쑤였고 학교에 가는 날보다는 가지 않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
글자를 몰라 버스를 놓치고, 자녀의 알림장에 적힌 내용을 읽을 수 없고….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익혀 생활을 영위하는 데 문제가 적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 비문해자에게는 일상적인 삶입니다. ‘문해 능력(문식성: literacy)’이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문해 능력은 단순히 문자를 해득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기초 생활을 문제없이 영위할 수 있는 능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2017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전국 성인문해 능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중 7.2%에 해당하는 311만 명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비문해 인구로 추정됩니다. 이는 2014년 6.4%(264만 명)에서 0.8% 증가한 수치인데, 농산어촌은 대도시보..
- 남북정상회담으로 다가온 통일을 그리며 - 2018년 4월 27일,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비핵화, 종전 선언으로 한 걸음 나아간 '남북정상회담' 입니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힘찬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그 모습에 저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벅찬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두 정상은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판문점에서 평화의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의 대성동 초등학교 5학년 두 어린이의 꽃다발을 받으며 말입니다. 어린이들의 모습은 새 시대, 미래 한반도의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통일 한국의 모습은 책으로만 접하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 진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로 우리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새롭게 등장할 직업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과거에 비해 오늘날의 사회가 더 많은 역량을 요구하고 있듯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변화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은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혼란스러워하기도 합니다.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서 자기만의 진로를 정할 때에는, 신중한 탐색과 고민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이 되면 진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하는데요, 다양한 진로 탐색 방법 중 2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CDI 진로발달 검사,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첫 번째 방법은 ‘CDI 진로발달검사’입니다. ‘CDI(Career D..
교육부-한국교통안전공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린이 승‧하차 여부 및 운전자 위험운전행동도 알 수 있습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7월 18일(수) 16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안전 종합대책(2018.1.23.)」의 일환으로, 어린이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했습니다.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는, 어린이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설계했습니다.어린이들이 통학버스에서 승‧하차했는지 여부와 어린이 승차 시부터 하차 시까지의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학부모가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
전 국민의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국가 책임이 필요합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18일(수) 14:00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향 및 과제(마스터플랜)’ 공청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부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직업교육훈련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자 세 번째로 개최되는 공청회로,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한정애 의원, 조승래 의원, 이용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하였으며, 직업계고 교원, 전문대학 관계자, 기업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청회는 교육부가 올해 1월부터 민관합동추진단을 통해 마련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향 및 과제’에 대해 교육부 최보영 과장의 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