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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배운 과학 지식이 멀게만 느껴진다고요? 잘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도 과학, 공학 지식을 활용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직업이 꽤 많답니다. 대표적으로 '재활용코디네이터'를 들 수 있습니다. 재활용코디네이터는 기업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조직화하고 관리하며 이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는 직업입니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자원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수명을 다한 제품을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생긴 일입니다. 재활용코디네이터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감독하고 관련 위반사항을 조사하며, 재활용하는 방법이나 그 이점에 대해 홍보합니다. 재활용 기술자, 지역사회 서비스 노동자, 기타 재활용 작업자나 자원봉사자를 감독하는 것은 물론 재활용 운영 예산관리 등의 업무를 맡기도 합니다. 때에 따..
'농사'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넓은 들판 가운데에 한가로이 서 있는 허수아비, 밀짚모자를 쓴 채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혀 잡초를 뽑는 농부, 맛있는 새참을 이마에 지고 나르는 할머니…. 참으로 정겨운 풍경입니다. 하지만 이는 농가가 과학을 만나기 전의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각종 첨단 기술로 인해 농촌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농작물별로 최적의 온도·습도를 맞춘 온실, 스마트폰으로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이 농가를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정밀농업기사'(Precision Agriculture Technician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생겨난 직업입니다. '정밀농업'이란, 농작물의 발육상태나 토양조건에 적합한 농자재를 투입하고 관리함으로써 토양과 ..
“씨앗이 잘 자라도록 밑거름이 되렵니다” 바람이 머물던 자리에 새들이 앉았다, 갑니다. 빈 들판은 저 끝 산자락에 닿아있습니다. 영하의 기온보다 더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이따금 군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상점 앞에 삼삼오오 서있거나 휴가라도 받은 듯 시외버스에 올라탑니다. 대열을 맞춰 행군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도시보다 춥고 남녘보다 황량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전방 강원도 철원입니다. 언 땅 아래서도 새봄이 솟듯, 날 선 긴장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랍니다. 공립단설 새들유치원(원장 원호영)에는 5학급에서 80명(현 인원 79명)의 유아들이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근 5개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지난 2011년 개원했습니다. 다섯 돌은 막 태어난 아기가 뒤집고 기고 서고 ..
*기자단 지원서 양식은 첨부파일을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지원서 중 기사의 양식은 글자 크기 12pt, 글꼴 휴먼명조, 줄 간격 160%, 글자 수 2,400자 이상 입니다.
지난 1호 기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3가지 키워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이 3가지가 바로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3가지 키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보다 더 큰 개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표현은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해서 독일에서 확장된 개념입니다. 지난 호 아디다스의 공장 혁명에서 살펴봤듯이, 독일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대학과 연구소 등이 협력해서 사람의 손길이 별로 필요 없는, 지능형 자동화 공장을 현실화시켰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공장)’ 인데요, 좁은 의미에서는 바로 이 ‘공장의 IoT..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난 뒤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광경들이 펼쳐집니다. 여기 그 중에도 특별한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직접 목공예 소품을 만들고 천연화장품, 공예품, 액세서리, 간식과 빵까지 만든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물건과 음식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의 사장님이 됩니다. 와룡중학교는 비즈쿨 도약 단계 지정학교로, 학생 자율 동아리 중 일부를 창업 동아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며 창업 교육을 목표로 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창업동아리들은 올해 3월 자유학기제 TF 및 비즈쿨 협의체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학생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DIY 목공예반, for ski..
자유학기제가 시작된 후 학교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영어, 수학이 아닌 ‘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학교 안의 교사들은 이 속에서 중심을 잡고 변화에 맞서며 아이들과 함께 매일의 파이팅을 외칩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주문진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문진중학교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주문진중학교는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로 지정되면서 수업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 교사들은 연수 등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논의했고 그 내용이 토론수업, 외부 기관과의 연계..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보고 느끼고 만지며 배우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예(禮)를 배우고 인성을 키운다. 11월에는 인성이 쑥쑥 자라나는 체험을 해보자. 01. 효월드 ‘노인이 되어보기’ 체험 孝야 같이 놀자, 효월드 대전 효월드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 등 효인프라가 잘 갖춰진 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입니다. 효의 가치와 의미를 재창조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 체험의 장으로 대전 중구청이 운영 중입니다. 150여 명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과 대강당, 세미나실을 구비한 효문화마을은 가족, 단체 누구나 휴양과 숙박이 가능한 최신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