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교육부 공식 블로그
태양탐사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나요? 달 탐사선은 들어봤는데 태양탐사선은 모른다고요? 그리고 가까이 가면 뭐든지 녹여버릴 것 같은 태양으로 탐사선을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고요?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태양의 강력한 중력은 지구가 태양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태양이 수소를 태워 만들어낸 빛과 열은 지구 위의 생물이 태어나고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태양을 조사하고 탐사하는 일은 우리의 생존과 관련이 깊어서 탐사선을 보내는 일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시대별로 탐사선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1960년 미국은 ‘파이어니어’ 5호를 발사합니다. 파이어니어 5호는 지구의 안쪽궤도에서 태양 주위를 돌며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자기장 등에 관한 정보를 지구에 전송해주었습니다. 그..
다시 깨어날 날을 기다리는 냉동인간- 죽음을 앞둔 사람의 희망, 냉동인간 - 사람들은 많은 병을 안고 사는데요. 의학이 발달하며 사람들의 생명은 연장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병도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병도 있는데요.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판정받은 사람 중 더 발달할 기술을 믿으며 냉동인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혹시 영화 을 보셨나요? 거기에는 냉동감옥이 등장하는데요. 죄수들을 얼려서 가둬놓았다가 다시 살려내죠. 그렇다면 현실에서 냉동인간이 가능할까요? ~ * 냉동인간 * ~ 먼저, 냉동인간은 무엇을 말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냉동인간은 인간을 냉동상태로 보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숨이 멎었더라도 세포가 살아있다면 다시 소생할 수 있다는 이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액화 질소에..
하늘을 보면 낮엔 해, 밤엔 달과 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 또는 아침에도 볼 수 있는 달을 밤하늘에서 보면 그 어떤 별보다 밤하늘을 밝힙니다. 달은 매일 매일 조금씩 그 모양을 달리하면서 뜨는데, 뜨는 시간, 지는 시간도 달리하면서 하루하루 떴다 집니다. 꼭 해와 낮과 밤의 일을 나누어 하는 것처럼. 우리 민족은 일 년의 첫 달인 정월에 대보름을 맞이하여 소원을 빌었고, 추석이 팔월대보름에도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에게 달은 익숙한 친구와 같죠. 아주 멀리 있는 달을 보며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등 수많은 상상을 해왔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달에 다녀온 후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주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도전이 쉽지는 않..
"삐요삐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쓰레기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2012년 11월 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통제하고 있는 러시아 비행 관제센터로 보낸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접근하는 것이 왜 비상사태냐구요? 우주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쓰레기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충돌하면 공들여 만든 값비싼 우주정거장이 한순간에 파손될 수도 있고 정거장에서 일하고 있는 우주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비행 관제센터는 급히 대책 회의를 열고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를 1km 상공으로 이동시켰답니다. 이렇게 쓰레기를 피하려고 궤도를 수정한 것이 벌써 15번째라고 합니다. 지난 50년간 발사된 인공위성 때문에 700~1,280km 높이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월 24일에서 26일 사이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가 지구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21일(월)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내 우주물체감시상황실에서 추락상황 분석 및 대국민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실제로 땅에 떨어진 위성이 존재할까요? 위성 추락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이유는?자동차나 비행기처럼 인공위성이나 우주잔해물도 공기저항을 경험합니다. 우주물체가 궤도상에서 받는 저항은 우리가 지상에서 겪는 것보다 훨씬 작지만 오랜 시간 누적되면 큰 영향이 됩니다.대기권에 진입한 잔해물은 공기저항 때문에 추락하는데, 잔해물의 자체 특성과 그 고도에 따라 수 ..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지구의 자원이 부족해져 인간들이 대체 자원을 구하기 위해 판도라라는 행성으로 떠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지 영화에서 보는 상상의 모습이지만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석유, 구리, 알루미늄, 철 등 지구에 묻혀있는 자원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유나 천연가스도 앞으로 100년 안에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태양열이나 풍력, 조력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연구를 하고 있지만, 석유나 천연가스를 대체할 만큼의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이렇듯 지구 안에 묻혀있는 많은 자원은 이제 곧 한계를 보일 것이며 영화 ‘아바타’에 나온 것처럼 이제 우주 밖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자원에 대한 희망을 우..
우주 엘리베이터(space elevator)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우주엘리베이터에 관한 최초의 아이디어는 약 100년 전인 1895년 러시아의 치올코브스키가 제안하였고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개념은 1978년 과학소설가 아서 클라크의 소설에서 다시 소개되었습니다. 우주 엘리베이터란 어떤 천체의 표면에서 우주공간으로 물질을 실어 나르는 구조물을 말합니다. 마치 1층 지상에서 건물의 10층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엘리베이터와 원리가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죠?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아이디어는 앞서 말한 우리의 공상소설에나 등장하는 이야기였지만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겠지요? 우주 엘리베이터가 실제로 만들어지면 매우 쓸모 있을 것..
여러분은 우울할 때 달콤한 케이크나 초콜릿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진 적이 있나요? 먹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이고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안타깝게도 우주인들은 음식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합니다.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는 우주 공간에서 허리 아래쪽에 몰려있던 혈액과 세포액이 허리 위로 올라와서 코와 목이 부으면서 향과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또 평형감각을 잃어서 멀미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도 식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주에서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우주식품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그것뿐만이 아니랍니다.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그만 음식 부스러기가 둥둥 떠다니다가 기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음식을 포장할 때도 주의를 해야 해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