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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녹색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녹색지도에는 대한민국의 녹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볼만 한 곳의 정보도 함께 들어있으니까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대한민국의 '녹색지대'로 행복한 초록빛 주말을 보내보세요! 대한민국 녹색지도 바로가기
"세상에 진 빚 멘토링으로 빛낼게요” 연애하고, 여행도 가고, 면접을 위한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을 젊은 나이에,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대학생들이 있다. 서울대 공부나눔 봉사모임 ‘새싹멘토링’을 통해 빈곤층 아이들에게 ‘공짜 과외’를 하고 있는 임승찬(기계항공학과·4), 박의현(외교학과·4), 권성경(지리교육학과·2) 학 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멘토링으로 세상과 소통하 는 법을 배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강재옥 꿈나래21 기자 새싹멘토링으로 공부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박의현, 임승찬, 권성경 학생(위쪽부터) 임승찬, 박의현, 권성경 이 세 학생의 공통점은 모두 ‘빚’이 있다 는 점이다. 금전적인 빚이 아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세상에 진 빚이다. 그리고 그 빚을 갚기 위해 ..
피맛골 열차집에 대한 추억과 단상 글 | 이대영 교육과학기술부 홍보담당관 20년 넘게 단골인 빈대떡집이 있다. 광화문 피맛골에 자리한 열차집이라는 옥호를 가진 꽤나 역사가 있는 빈대떡집이다. 이전에는 머리 검은 나 같은 손님은 아주 드문 경우고 거의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옛 추억을 품고 빈대떡 한 장에 막걸리 몇 잔 들이키며 정담을 나누던 장소였다. 하지만 IMF 이후 노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머리 검은 젊은이들로 세대교체가 일어났으며, 요즈음은 외국인들도 눈에 띈다. IMF를 거치면서 손님들의 양태는 달라졌어도 아직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늘 시끌벅적한 분위기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어쨌든 나의 단골집 중의 하나인 이 집은 녹두를 제대로 써서 빈대떡을 굽는다. 녹두보다 밀가루를 너무 ..
과학 원리가 살아있는 '속담' 과학 원리가 살아있는 '속담' 생활 속 경험과 자연관찰의 결정체 글|정창훈 과학저술가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이 있다.‘작은 쇠붙이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 사자성어의 목적이 살인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은 아니다. 촌철살인의 속뜻은 짧은 말로 사람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속담은 그 촌 철살인의 가장 구체적인 예의 하나이다. 속담은 오랜 세월 민간에 구전되면서 만들어진 짧은 말이다. 속담이 숱한 세월 끈질기 게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속담 속에 감동과 지혜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속담은 서민들이 경험으로 터득한 지식 체계라고 할 수 있다.‘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은 오랜 세월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
체험이 교과서가 되는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느껴 보는 체험에 중점을 둔 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다고 한다! 만들어진 교재에서 벗어나 주요 교과목과 예술 과목을 통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이 곳은 다름아닌 미국 뉴욕에 있는 발도르프 학교!! (Aurora Waldorf School) 발도르프 학교는 1919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하였고, 현재 미국에만 150여 개가 넘는 학교다. 이 학교는 오스트리아의 인지학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의 사상을 지지하여 인간사회의 높은 잠재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양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에 중심가치는 무엇일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발도로프 학교의 중심가치는 아동기, 정신적 존재, 상상력과 창조력, 공동체와 사회적 책임,..
온라인에 쏟아진 장마, ‘DDoS’ 공격 사이버테러에 대한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나라는 장마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그저 몸살 수준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인적, 물적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재해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남부지방에 쏟아진 호우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물에 잠기는 등 안타까운 일이 또 벌어졌다. 장마로 인한 피해를 100% 예방할 수는 없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교량을 점검하고 둑을 쌓지만, 상상을 초월한 강수량 앞에서 예방조치가 무력화된다. 경험하지 못한 양(volume)의 공격이 준비된 예방책의 질(quality)을 무장해재 시키는 꼴이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