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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미래교실의 ‘움직이는 교과서' 디지털교과서를 소개합니다! 이 교과서들이 낯익다면, 여러분도 저와 같은 제7차 교육과정 세대입니다! 7차를 마지막으로 ‘제n차 교육과정’ 세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같이 수시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변화한 것이 교과서 표지와 교육과정의 명칭만은 아닐 터! 오늘은 미래교실에서 사용될 ‘움직이는 교과서’를 소개합니다. 디지털교과서란 무엇인가요? 디지털교과서의 주요 기능 (KERIS 제공) 디지털교과서 개념도 (KERIS 제공) 디지털교과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서책형 교과서의 내용과 더불어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심화 학습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디지털화된 형태의 교과서..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지난 기사를 통해 소개한 컬링과 아이스하키 올림픽종목에 이어 오늘은 노르딕 복합과 스키점프를 소개합니다. 한때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스키점프 경기가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올림픽 종목인 두 경기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노르딕 복합입니다. 스키경기의 집합체, 노르딕 복합 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합친 복합 종목입니다. 스키점프는 빠른 속도로 먼 거리까지 도달하는 것이 관건이기에 몸집이 작고 가벼울수록 유리하다면, 크로스컨트리는 경사진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며 가속도를 내야하기 때문에 몸집이 커야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노르딕 복합은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스키경기 중에서 난이도가 높은 종목으로..
탈 원전과 원전 해체, 어디까지? 2017 과학뉴스(5) 원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늘린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지만, 원자력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인류는 고효율·무공해 에너지가 탄생했다고 찬사를 보내며 풍요로운 미래를 기약했었다. 그랬던 원자력이 어느새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게 된 까닭은 지난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당시 사고가 대지진으로 인해 일어난 불가항력적 사건이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그 사고의 여파로 인해 인류는 원자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깨닫게 해준 후꾸시마 원전의 사고 현장 ⓒ 연합뉴스 특히 국내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재난인 지진이 최근 들어 경주와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
창업 위한 만남의 장 열려 창업세미나도 파티처럼, ‘파미나’ 현장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앱쇼코리아 전시장 안 ‘파미나’장에는 창업의 열망을 가진 예비창업가들과 창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행사측인 장앤파트너스 관계자는 ‘파미나(PARMINAR)’란 ‘파티(Party)’와 ‘세미나(Seminar)’를 조합한 합성어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관련인들이 모여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말 그대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정보를 교류하는 창업의 장에도 기존의 딱딱한 컨퍼런스와 세미나 형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방식의 ‘파티’ 방식을 섞어 좀 더 유연한 교류가 필요해 시도된 이색 세미나였다. 2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ICT, 연결과 확장’을 주..
‘어정쩡한’ 직업들은 사라진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3) 일자리 논쟁 지금으로부터 87년 전인 1932년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영국의 무명 청년 과학자가 14년 동안의 노력과 1만8천 달러의 비용을 들여 최근에 완성시킨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웃기고 하여 30분 동안이나 훌륭하게 희화(戲畫)를 합니다. 또 날과 시간을 고(告)할 수 있고 권총도 잡을 수 있으며 작은 글자로 된 신문까지 읽을 수 있는 아주 신통한 로봇입니다.’ 1932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알파‘ 로봇. ⓒ Free photo 이 로봇의 이름은 ‘알파’(Alpha)다. 1930년대 알파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지 86년이 지나 2016년 ‘알파고’(Alpha Go)가 등장했다. 프로기사 이세돌을 꺾고 세계..
화성의 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구보다 물 흡수율 높은 암석이 스펀지 역할 생명체를 탐색할 때 과학자들은 먼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요소인 신선한 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오늘날 화성의 표면은 황량하게 얼어붙어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의 탐사 결과 화성은 과거에 물이 자유로이 흘렀던 따뜻하고 습기 많은 행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실로 미루어 화성에도 한 때는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런데 이 예전에 존재했던 물이 어디로 어떻게 사라졌을까 하는 의문은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다. 영국 옥스퍼드대 지구과학부 연구진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근호에 발표한 연구에서 화성의 물은 암석 안에 흡수돼 갇혀있다고 밝..
아이들 꿈에 희망이…‘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우리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올 한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모범 사례들이 곳곳에서 생겨났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지난 11월 30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7개 시·도 내 지자체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지역의 특화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습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 교사 및 컨소시엄(체험처) 부문 ..
추상적인 말과 생각을 기꺼이 하는 습관·환경과 창의 결과만 놓고 보면 엄청난 변화나 발전을 세상과 인류에 안겨준 혁신적 제품이 그 개발과정에서는 지극히 간단하며 심지어는 사소해 보이기까지 하는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수많은 예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카메라의 개발 과정이다. 코닥(Kodak). 삼십 대 중반 이후의 분들이라면 귀에 매우 익숙한 회사 이름이다. 세계 최고의 필름 제조회사니 말이다. 지금은 존재감조차 느낄 수 없는 이 회사에서 1970년대 있었던 일이다. 당시 코닥의 연구진들은 (우리 기억에 비싼 것으로 지금까지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필름의 단가를 낮추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즉 결코 새로운 카메라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