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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토론식 수업, 한국에 성공적 도입 가능할까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에 퍼진 토론식 수업의 열풍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하브루타’에 영향을 받아 많은 학교들이 토론식 수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해외의 여러 사례에서부터 증명된 학습효과를 인정받음으로써 지난 2016년 12월 22일, 교육부는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공표하며 2018년부터는 초중등교육을 토론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학생 참여형 수업 중 주를 이룰 토론식 수업, 과연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까요?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토론식 수업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대부분의 대한민..
중국 교과서, 한국 교과서와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필자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중국 로컬학교에서 공부했고, 고등학교부터는 현지의 재외 한국학교에서 재학 중인데, 중국의 중학교 3학년 과정인, 8학년 2학기 어문 교과서를 고등학교 국어1과 비교, 분석해 보았다. 먼저 중국 교과서를 살펴보았다. 중국의 교과서에서는 총 5개의 단원과 25개의 본문이 있는 반면, 한국 교과서에는 총 6개의 단원과 18개의 본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의 교과서가 단원은 적지만 본문 내용은 7개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교과서에서는 본문에서 쓰인 화법을 찾고, 이와 관련된 독해 문제를 푸는 실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당나라 시대 오래된 시를 해석하거나 암기하는 형식이 많다. 추가적으로 이백, 두부, 백주..
제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다음으로 올 것은 뭘까요? 바로 제4차 산업혁명입니다.제4차 산업혁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습니다. 최근 들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단어가 자주 들리는 것을 보면 그리 먼 미래 같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
신문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학교 생활 성취감 느껴요. ▲ 신문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학생들 NIE (Newspaper In Education)란? NIE의 목적 ① 실용적인 단어와 문장능력 증대 ② 신문의 제작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조 ③ 목적을 갖고 실질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글 쓰는 기회의 제공 ④ 간결한 작문, 레이아웃과 디자인, 이야기의 명쾌한 검증 등에 대한 창조적인 훈련 ⑤지역의 역사와 지리, 현재의 사회적 이슈와 사건 등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확대 ⑥팀워크를 통해 자신감과 의사소통의 효율성 제고와 프로젝트 수행의 개인적인 능력 개발 ⑦ 사회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성 확립 ⑧ 다양한 의견과 가치의 존재 사실 인식 ⑨ 많은 사실과 의견 가운데서 자기 자신의 ..
지역지리교육이 필요한 이유! (출처: 네이버사전)국가 간의 교류활동이 많아지고 정보사회로 진입하면서 해외의 다양한 국가들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지, 가수, 책, 브랜드 등을 공유하며 지구촌의 여러 국가는 함께 하고 있습니다.또한, 해외여행, 해외유학, 출장 등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해외방문 횟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들 위의 세계 지도에서 중국, 미국 등의 국가를 지도에서 찾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하지만 요새 SNS의 열띤 홍보로 인해 국내 관광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그만큼 국내 관광지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정작..
2017년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 –부산-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 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28일부터 시도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콘서트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인천, 강원에 이어 부산에서 다섯 번째로, 약 500명의 학부모와 100분간 진행되었습니다.그 뜨거웠던 콘서트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 학부모 콘서트 팸플릿과 안내 책자 배부 모습 뜨거운 성원에 준비된 책자가 조기 소진되고, 좌석이 모자란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29일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 콘서트는 급변하는 교육과정에 대한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었으며,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와 부산..
함께 고민해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SEF)' 2017 ■ SW 중심 대학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 SEF 2017 ▲ SEF 2017이 열린 세종대학교는 지난 2015년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선정되었다.올해 신규 지정된 6개 대학을 포함하여 2017년 현재 총 20개의 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SOFTWARE EDU FEST 2017’(이하 SEF)가 열렸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인 SEF은 커넥트 재단의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커넥트 재단은 네이버가 공익 목적 교육 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독립적 비영리 기관으로, “교육..
교대생의 교대 이야기 ➂ 치고, 그리고, 뛰어라! 교대생의 예체능 과목 ■ 교대생 황모 양(23)의 사물함을 열어보았다! 대학생 사물함에 웬 크레파스와 리코더일까요. 초등학교 교실이 아니라 대학교 복도에 있는 사물함이라기엔 다소 어색한 물건들이 이것저것 보입니다. 사물함을 열 때마다 황모 양의 머릿속에는 지난 학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고는 합니다. ■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 “앞에 보이는 사과를 크레파스로 그리시오” 드디어 대학생이 되었다는 설렘으로 부풀었던 첫 학기부터 고난은 시작되었습니다. ‘미술 실기’ 강의에서 연필 소묘와 크레파스화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오리엔테이션 날 교수님께서는 4B 연필을 다섯 자루나 준비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 그동안 소묘를 해본 경험이 없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