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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무더운 여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수박을 먹는 것과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가는 것을 비롯한 여러 가지 더위를 잊는 방법이 있을 텐데요, 저는 시원한 곳에 앉아서 책을 읽을 때 이만한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많은 책을 읽으며 알차고 시원한 방학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는데, 막상 읽으려고 하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을 읽고 싶은데 말이죠. 이러한 고민에 빠진 저에게 답이 되어 줄 전람회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서울의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인데요. 올해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두 번째 날인 20일에 참여했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진흥재..
작년 현충일을 맞아 한 언론사와 교원단체가 서울시 내 4대 권역별로 1개교씩 총 4개 학교 4∼6학년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는, ‘6월 6일이 무슨 날인가’라는 질문에는 88.8%(286명)가 현충일이라고 대답했지만, 이날이 왜 공휴일인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답변이 49.4%(159명)였습니다. 6월 6일이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공휴일인 현충일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절반 정도가 현충일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모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안다 하더라도 그저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부끄럽게도 그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답니다. 하지만 현충일은 단지 놀고 쉬는 날이 아닙니다. 그 의미를 알고 나면 저..
최근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발간한 을 아시나요?학습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기주도학습의 방법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제가 초,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도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귀에 박히도록 들었었는데 이를 느끼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그 누가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지 않는데도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대학교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 자료를 지원해 줄 뿐 초, 중, 고등학교와 달리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
작년 12월 발표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 24,127명을 대상으로 한 에 따르면 진로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학생이 89.2%로,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1위로 뽑힌 부모님과의 상의에 이어 ‘혼자 고민’이 39.1%로 2위를 차지했으며, 희망직업의 유무 질문에는 64.6%의 학생들이 ‘있다.’라고 답했을 뿐, 35.4%의 학생들은 ‘없다.’ 또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렇게 진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데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 고민에 대해 별다른 방법 없이 부모님과 상의하거나 그저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는 안타까운 학생들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답니다. 진로 탐색의 길을 안내해주..
어두운 밤에 책을 읽는 것, 배터리가 다 된 휴대폰을 충천하는 것,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것, 구겨진 옷을 다리미로 펴는 것. 이러한 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저 사소한 일상이라고 여기지만 기름으로 등불을 밝히고, 전화 대신 편지를 쓰고, 컴퓨터 대신 손글씨를 쓰고, 불에 달군 쇠로 구겨진 옷을 다리던 때가 생각만큼 오래전 일이 아니랍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지만, 사람들의 일상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전기. 이러한 전기는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는지, 또 앞으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기역사를 정리하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한국전력공사..
1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름을 가득 넣거나, 쇼핑하거나, 맛있는 것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먼 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대학생인 저에겐 한 달 정도의 교통비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그런데 제가 한 달 교통비 정도로 사소하게 느낀 단돈 10만 원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1일에 세계적인 인기도서 저자 크리스 길아보의 내한강연이 있었습니다. 크리스 길아보가 직접 들려주는 10만 원으로 만들어 낸 성공담들!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러 현장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어두운 저녁이라 현수막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강연장을 찾는 것이 힘들었지만,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정확히 7시 30분이 되자 강연장에 흘러나오던 웅장한 음악이 멈추고 강연이..
얼마 전 호주에서 2경 3천조 규모의 석유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동 지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석유가 천연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호주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석유가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그 대신 다른 다양한 지하자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지하자원의 개발대상이 대부분 광물 자체이기 때문에 지하자원을 광물자원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나는 광물자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는 많은 물건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광물자원과 그 특징과 쓰임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광물자원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고마운 앱,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개발한 한국의 광물자원 앱이 2월에 출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