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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 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상반기 체험활동으로 각 학년의 학부모가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학부모들끼리도 서로 친교를 나누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1학년이다 보니 저도 1학년 학부모로서 가족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 사는 다른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체험활동 장소는 1학년 학년 대표 학부모께서 장소 추천을 받아 사전 답사를 다녀온 후 카페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체험행사 내용도 많은 부모가 올려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단체 활동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식사재료, 간식 등..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캠핑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전국에 캠프장이 많이 생겨나더니 요즘도 계속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선반 위의 캠핑장비들을 볼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가족은 4년 전 봄날에 아이 아빠가 신문에 난 캠핑소개 글을 보고 초등학교 때 경험한 보이스카우트 활동이 생각난다며 캠핑을 가자고 제안한 것이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처음에 아이 아빠가 캠핑을 가자고 했을 때 시큰둥했습니다. 왜 편한 콘도나 호텔을 두고 불편한 텐트를 치고 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캠프장에 도착해서도 그리 흥이 나지 않았습니다. 텐트를 치기 위해 온 ..
지난 10월의 주말, 대구 파호 초등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바로 파호초 3학년 아이들의 54가족과 20명의 교사가 함께 가족캠프를 실시했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학생-선생님 위주였던 체험에서 벗어나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다른 가족들도 만나면서협동심과 공동체 생활을 배울 좋은 시간이 되었을 이번 캠프~ 특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만 만났던 선생님과 반가운 이웃사촌이 되어 1박 2일을 보냈던 그 뜻깊은 현장을 소개합니다! 1일 차 프로그램 첫째 날, 모든 가족이 이름표를 걸고 텐트에 문패를 달면서 가족캠프에서의 생활을 시작합니다.아빠와 엄마와 또는 언니 오빠와 함께 텐트에 붙일 개성 있는 내용을 상의하여 만들고,문패를 달면서 주변의 이웃들과 소통하였답니다!(각 텐트가 모여 한 마을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