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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사랑하는 커피 ■ 커피, 어떻게 전세계에 전파 되었을까?커피의 시작커피를 처음으로 먹은 곳은 에디오피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소를 키우던 에디오피아 목동이 처음 발견했다고 전해져오는데요. 빨간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밤에 잠을 자지도 않고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목동이 먹어보니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솟았다고 합니다. 에디오피아의 커피는 홍해를 건너 예맨의 모카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모카항은 커피 교역이되는 장소로 유명해졌고, 지역의 이름 ‘모카’가 커피를 부르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요즘 커피메뉴에서도 모카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에디오피아 커피 농부의 모습(출처: 에듀넷) 이슬람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 커피이슬람 사람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메카를 방문하게 되는데 ..
조선왕조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궁궐.동서남북의 네 개의 산을 병풍 삼아 자리한 궁궐.아직도 서울의 중심에서 우리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 궁궐. 여기는 경복궁입니다. 광화문 네거리에 서서 북악산을 바라보면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뒤로 광화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선 시대 육조 거리였던 세종로를 바라보면 500년을 이어갔던 조선 왕조를 이끌었던 선비들의 곧은 절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종로의 끝에는 광화문이 있습니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이자 정문으로, 왕의 큰 덕으로 나라를 비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화문의 뒤로는 경복궁의 전각들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세종로를 바라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경복궁은 학생들의 체험학습 1번지입니다. 실제로 인솔교사로서 학생들과 매년 방문하..
광복 65주년, 광화문이 새로 열리는 광복절. 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아니 광화문이 나를 부르는 거 같았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집에 있고 싶었다.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쏟아나는 정말 무더운 날씨, 그럼에도 나를 부르는 광화문의 외침.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화문의 부름에 이끌려 나간 것은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길을 오며 가며 멀리서 바라다봤던 광화문이지만 그날의 광화문은 특별한 문이었다.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 아닌 국운 상승의 기운이 한반도를 휘감게 하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원래의 모습이 아닌 비뚤어진 자세로 다른 곳을 응시했던 광화문이 다시 제 자리를 잡으면서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의 비뚤어진 마음도 원래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