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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각광받는 해수 담수화 바닷물은 그 속에 들어 있는 염류 때문에 먹을 수 없습니다. 바닷물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염분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바닷물을 마셔서 우리 몸속에 들어온 염류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마신 바닷물의 양의 1.5배 정도의 소변을 배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닷물을 마실수록 우리 몸에서는 탈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바닷물을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기 위해서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염류를 모두 없애어 담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해수 담수화’란 바닷물에서 염분과 용해 물질을 제거하여 식수 및 생활 용수, 공업 용수 등..
한지로 요리 기름 제거하기 등액체 혼합물 분리에 대해 알아봐요 ■ 증류액체를 가열하여 끓는점에 도달하면 액체는 기체 상태가 됩니다. 기체를 다시 차게 식히면 액체 상태가 되는데, 이를 모으면 순수한 액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증류는 섞여 있는 두 액체의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액체를 분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증류에는 단순 증류와 분별 증류가 있습니다. 두 액체의 끓는점의 차이가 큰 경우에는 끓는점이 낮은 액체가 먼저 기체상태가 되어 분리되어 나오므로 순수한 물질을 얻기 쉽습니다. 따라서 단순 증류는 두 액체의 끓는점의 차이가 클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두 액체의 끓는점의 차이가 크지 않을 때에는 끓는점이 낮아 먼저 끓어 나오는 성분과 끓는점이 높아 나중에 끓어 나오는 성분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두 ..
돌고 도는 지구의 물,어디에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 수권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지구는 어떤 색깔일까요? 푸른색입니다. 지구는 지구 표면에 있는 물 때문에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지구와 다른 행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많은 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물은 지구와 같은 온도의 자연 상태에서 고체, 액체, 기체의 모든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물은 바다, 육지, 대기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극지방에서는 빙하로, 육지에서는 하천이나 호수, 지하수로, 대기에서는 수증기나 눈, 얼음 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 물이 차지하고 영역을, 물을 뜻하는 한자 ‘수(水)’, 영역 또는 범위를 뜻하는 한자 ‘권(圈)’을 써서 ‘수권(水圈)’이라고 합니다. ▲물의 행성 지구(출처:..
물위에 떠오른 부분만 봐도 빙산 전체의 크기를 알 수 있어요! 눈이 녹지 않고 굳어서 생긴 두꺼운 얼음 덩어리를 ‘빙하’라 합니다. 이 빙하는 바다 근처에서 녹지 않고 떨어져 나와 떠다니기도 합니다. 이렇게 떨어져 나와 바다에 떠 있는 얼음 덩어리를 ‘빙산’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있는 담수의 많은 부분이 이렇게 빙하와 만년설로 얼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빙하와 빙산이 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크고 무거워 보이는 빙하와 빙산이 물에 떠 있을 수 있을까요? ■ 부피가 커지는 얼음물은 대부분의 다른 물질과 달리 매우 독특한 물질입니다. 대부분의 물질은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될 때 부피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물은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될 ..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 지구의 물 대부분이 바다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있지 않는 물인 담수의 절반 이상의 많은 물이 빙하와 만년설로 얼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지 않은 그 나머지 담수의 대부분은 땅속에 지하수로 존재합니다. 땅 위에 비가 내리면 빗물이 고랑을 따라 흐르고 그 물은 개울을 거쳐 하천에 다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빗물이 이렇게 땅위를 흘러 하천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표면에 떨어진 대부분의 빗물은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지하수가 석회암과 만나면 특별한 지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봅시다. ■지하수는 어디에 있을까?땅속으로 들어간 빗물은 아래로, 아래로 흙과 암석 사이를 ..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는 어떻게 발견되었나? 생물을 구성하는 기본이 되는 구조를 세포라고 합니다. 어떤 생물은 세포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생물들은 매우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은 대략 100조 개 정도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 세포 발견의 역사세포라는 이름은 1665년 로버트 훅이 『마이크로그라피아(Micrographia)』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입니다. 로버트 훅은 코르크가 물에 뜨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현미경을 이용하여 코르크를 관찰하였습니다. 훅은 코르크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보이는 엄청난 수의 작은 구멍을 세포, ‘cell’이라고 불렀습니다. cell은 라틴 어로 작은 방을 뜻하는 cellua에 그 어원이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훅은..
보고 만지는 과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과학 시연에서 과학 공작 놀이까지…다양한 과학 체험의 장직접 체험과 전시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확장 '워킹 글라이더, 손가락 화석, 총알 비행기, 구슬 만화경.' 이것들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평소에 아는 글라이더, 화석, 비행기, 만화경인데 그 앞에 무엇인가 특별한 말들이 붙여져 있네요. 이것들은 바로 간단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물체들입니다. '과학 원리'라는 말이 어려워 보인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일과학체험교실’ 속에서는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이미 워킹 글라이더를 날리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동안 여러 가지 과학 실험들을 보고, 실제로 과학과 관련된 공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주최 일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