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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원조 수혜국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개도국에 교육의 기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세계 유수 기업들은 이미 먼저 움직이고 있다. 후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이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맛볼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2 교육기부 박람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 교육기부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 6번 홀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500여명의 인사들은 교육기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이면서 향후 우리나라 공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사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이제 교육기부의 첫 발을 디딘 만큼 선진국들을 비롯한 외국의 사례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교육기부로 대학을 진학하..
‘2012년 교육기부 박람회’가 1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0개 기업, 21개 대학, 21개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였다. 개회식에 참여한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 기부라는 화두가 우리에게 던져진 이 때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 호응해 주어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고 이들이 추후 우리사회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회를 주관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이제 우리 교육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는데 많은 기업들이 같은 문제 의식을 함께 해준 것에 깊은 감..
부모님 세대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을 비교해 볼 때 여러가지 달라진 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점의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창의적 체험활동'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미래 인재의 필수 요건으로 '창의적 역량'을 강조합니다. 빠르게 바뀌는 세상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창의성을 계발해주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활동들이 지역이나 가정의 여건 등에 따라 기회의 차별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기회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하기 싫지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런데 불리한 여건 속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마저 차별의 벽 앞에서 무너진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도 어두울 것입니다. 학생들이 다양..
“교육기부가 세상을 바꾼다.”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것. 거기엔 희망이 있었다. 삼성 엔지니어링이 지난 1월 4일부터 6일까지 그동안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교육 기부로 전환 첫 연수를 실행하였다. 기업의 핵심 역량 오픈되다. 이번에 시행된 녹색성장을 위한 교사 연수는 교과부의 교육 기부의 첫 MOU라는 상징성으로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총 3일의 연수 중 삼성 엔지니어링의 핵심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용인의 수지 하수 처리 탐방까지 추가되어 있다. (삼성 엔지니어링의 하수처리 시스템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교과부 주력 사업(창의 인성 교육과)인 교육 기부는 ‘세상이 학교다.’라는 좀 더 넓은 의미의 개념을 교육에 접목하여 기업이나 개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기..
“정명화 마스터에게 듣는 첼로 수업 감동과 떨림… 실력으로 키울래요” 의정부 효자중학교 ‘마스터클래스’ 최근 우리 사회는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공교육 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 12월, 의정부 효자중학교에서는 뜻 깊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첼리스트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와 효자중 오케스트라 단원 55명이 함께한 ‘마스터클래스’ 현장을 담았다. 정명화 교수와 함께한 ‘마스터클래스’ 지난 12월 1일, 의정부 효자중학교 시청각실. 학생들이 숨죽이며 앉아있다. 한껏 상기된 표정의 학생들 사이에선 묘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잠시 후 첼리스트 정명화 교수의 등장..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를 활성화하고자, 교육기부 참여 독려 및 홍보활동, 대표사업 등을 주도할 민간기구인 “Teach For Korea”(가칭, 세종교육기부단)을 구성중에 있습니다. “Teach For Korea” 발족에 앞서 ‘교육기부’ 개념에 부합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및 참여 분위기 확산에 적합하고, 친근한 한글명칭을 공모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o 주최/주관 :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o 공모기간 : '11.8.8(월) ~ 8.26(금) o 응모자격 : 제한 없음 o 제출방법 : 첨부의 공모양식에 작성 후, 이메일 “donati..
이 아이의 이름은 성유원입니다. 그리고 제 이름은 김유원입니다. 혼자 대학생이라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저와 이름이 같은 이 아이의 명함이 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흔한 이름은 아닌데 너무 신기해서 얘기를 몇 마디 걸어봤습니다. "안녕? 이름이 유원이네? 어느 학교 다녀?" "강동 초등학교요." "처음 들어보는데? 사천에 있는 학교라서 내가 모르는 건가?" "아뇨.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요." 그 순간 살짝 놀랐습니다. 대구에서 사천까지는 적어도 2시간은 걸리거든요. 그래서 옆에 계신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새벽 일찍 모든 가족이 출발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호기심에 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셨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날부터 자신이 커서 뭘 할지 고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신문에 나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