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 (1051)
교육부 공식 블로그
왜 김치를 일반 냉장고에보관하면 시어버릴까? ■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무엇이 다를까? 냉장고가 없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김치를 어떻게 보관했을까요? 김장철인 11월부터 다음 해인 2월까지 땅속의 온도는 0℃에서 -1℃ 사이로 김치의 유산균 발효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온도입니다. 이러한 온도를 활용하여 우리 조상들은 김치를 옹기에 담아 땅속에 묻어 보관하였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냉장고가 발명된 후, 김치를 땅속에 묻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냉장고는 일정 기간 냉각을 반복하기 때문에 냉장고 안의 온도 차이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은 김치는 쉽게 건조해지고, 빨리 시어버렸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발명된 것이 김치냉장고입니다. 김치냉장고는 어떻게 이러..
열대 지방에서는왜 비가 많이 내릴까? ■ 수증기를 다시 액체로? 건조대에 널어 놓은 빨래가 마르는 것은 빨래의 물이 증발하였기 때문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증발은 액체인 물이 기체인 수증기로 변화하는 현상인데요, 증발은 물의 표면에서 액체인 물이 기체인 수증기로 변화하는 현상으로 주변의 온도가 높거나 공기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넓을수록 잘 일어납니다. 증발된 물은 기체인 수증기로 공기 중에 머물게 됩니다. 공기 중의 기체 상태인 수증기를 다시 액체인 물로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원한 얼음이 담긴 물 컵을 휴지 위에 올려놓고, 3분 정도 관찰해 봅시다. 3분 후에 바깥쪽에 액체 방울이 맺힌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 컵 바깥쪽의 액체 방울은 어떤 물질이며,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권력가 한명회와 압구정은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 칠삭둥이로 태어나 권력을 움켜쥔 지략가, 한명회 영화 ‘관상’ 속에서 지략가로 나오는 인물로, 조선전기 계유정난의 설계자로서,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한명회(출처: 에듀넷) 바로 한명회입니다. 한명회는 7달 만에 태어나, 어려서는 몸이 불편했는데 차츰 성장하면서 체구가 보통 사람보다 커지고 지모가 남달리 뛰어났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절에서 글을 자주 읽고, 짧고 간결하면서 설득력있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훌륭한 말솜씨를 지녔다고 합니다. 단종을 왕위에서 밀어내고 수양대군이 왕이 되기까지 지략의 중심이 된 인물인 한명회는 영의정까지 지내고, 두 딸을 예종과 성종의 후궁으로 들이면서 왕의 장인으로서 권력을 지녔으나, 그만큼 여러 ..
교육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미편성4개 교육청에 대한예산 편성 재차 촉구- 교육청 간 교육 및 재정 여건 비교·분석 결과 발표- 교육감 의지만 있으면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 가능 교육부는 지난 2015년 12월 17일 개통한 ‘지방교육재정알리미’ 에 공시된 2014년 시도교육청 결산 자료를 통해 학생 수, 학교 수 및 재정 규모가 유사한 교육청 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한 교육청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혀편성하지 않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비교 결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미편성한 광주, 강원, 전북 등 3개 교육청의 재정여건이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한 대전, 충남 교육청보다 오히려 양호하거나 유사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
통일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2016년 탈북학생교육지원 사업 계획 발표탈북학생 1:1 맞춤형 멘토링 지원 확대(‘15년 2,200명 → ’16년 2,500명)탈북학생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교육 강화(하나원 학부모 교육 연중 실시)탈북학생용 문해력 증진 교재 신규 개발·보급(총 3종) 교육부는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하고 통일 시대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6년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 계획」 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계획은 탈북학생 개인적 배경에 따라 각기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1:1 멘토링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탈북학생의 실질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
조상들은 어떻게혼례를 치렀을까요? ■ 우리 조상들의 여러 가지 결혼 풍습▲ 우리나라의 전통 혼례식을 치르는 현대인들의 모습(출처: 에듀넷) 우리는 흔히 ‘시집간다, 장가간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것은 우리 조상들의 결혼 풍습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자가 남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시집간다’는 표현과 남자가 장인의 집으로 간다는 의미인 ‘장가간다’는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미루어 볼 때, 결혼에 관한 다양한 풍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국지]의 고구려 편에서 우리 고유의 결혼 풍습인 장가들기에 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혼인하는 경우, 구두로 미리 약속하면 여자 집에서 본채 뒤편에 작은 별채를 짓는데 그 집을 ‘사위집’이라 부른다.”이는 고구려의 독특한 혼인 풍습인 ‘서옥제..
조선왕릉 ▲ 세종대왕과 왕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출처: 에듀넷) 서울에 살고 있다면 선릉역, 태릉선수촌, 정릉동 등의 지명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능(陵)은 무덤을 뜻하는 한자입니다. 왕릉이란 왕의 무덤이라는 뜻이겠지요? 우리나라에는 여러 시대의 왕릉이 있지만 그중 조선의 왕릉은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어요. 조선의 왕릉에 대해 살펴봅시다. 조선 왕조1392년 고려 왕조가 막을 내리고 탄생한 조선 왕조는 1910년까지 무려 519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왕조가 5백 년 이상 지속된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이처럼 긴 역사를 가진 조선 왕조에는 27대 왕과 왕비가 있는데, 이 왕족의 무덤을 조선왕릉이라고 해요. 이들 조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