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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신기전’에서 ‘KSR-III’ 나로호까지 조선시대 로켓형 화기인 신기전(神機箭)은 한국의 우주개발 잠재력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귀신같은 기계화살이라는 의미의 신기전은 그러나 더 이상 발전을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신기전이 반란에 사용될 것을 우려한 세조(1417~1468)가 명을 내려 신기전의 개발·생산을 전면 금지시켰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신기전을 운영하고, 개발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조선왕조가 신기전 사용을 포기했다는 설도 있다. 이후 한국에서 다시 로켓 실험이 시도된 것은 1958년이었다. 로켓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은 1959년 인천 고잔동 해안에서 1단, 2단, 3단 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그러나 1961년 국방과학기술연구소가 폐쇄되면..
나로호 발사 이렇게 이루어집니다(동영상)
8월 19일,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은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우주환경 요인도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까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금일 (8월 19일)17시에 나로호를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발사시간의 20여분전 최종 발사여부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나로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발사에 있어 나로호 만큼이나 중요한 건 나로우주센터이다. 나로호 발사에 핵심이 되는주요시설이..
8월 19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우주여행을 시작한다. 나로호의 임무는 과학기술위성 2호를 무사히 우주 저궤도에 안착시키는 일이다.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 ‘나로호’까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10번째 위성 자력발사 국가가 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에는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의 우주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체로켓·자동유도항법·연료탱크… 발사체 상단 자체 개발로 핵심기술 확보 100kg급 인공위성을 어떻게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을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우주센터와 발사체가 있으면 된다. 실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개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는? 핵심 기지 발판... '우주강국 코리아' 성큼 대한민국에도 우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는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 인공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이자 우주개발 연구소로 현재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 최종 인증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1일 준공식을 갖는 나로우주센터의 주요시설과 향후계획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2000년 12월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어 507㎡의 부지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우주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필수 장비들을 갖추게 됐다. 나로호가 발사되는 순간부터 최대 3000km 까지 발사체..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 대상작으로 ‘나로’(당선자: 김순자, 광주시)가 선정되었습니다. ‘나로’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으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가 대한민국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3일부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담기 위하여 마련한 ‘KSLV-Ⅰ 명칭공모전’은 총22,916명이 34,143건을 응모하는 등 3월 31일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총 응모작 중 중복 및 유사 응모작을 제외한 11,767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