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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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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올해로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종종 이국적 외형의 아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한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입니다. 한국 학교에 입학한 지 갓 두 달이 지난 아이들은 아직 한국어보다 아프가니스탄어가 익숙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학교에서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다문화 사회’라는 말에 걸맞게 여러 문화권의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어우러진 모습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정책들을 알아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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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가족 형태가 차별 없이 포용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족 포용대책」 논의 ◈ 학생선수들이 인권을 존중받으며 운동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피해 예방·보호 등을 위한 종합적 제도 개선 추진 ◈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도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도록, 행정·공공기관의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추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2월 11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포용대책」 이번 방안은 다문화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여, 이들의 정착을 돕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수립하였다. ※ 이주배경인구: 2020년 222만..
한글을 몰랐던 전학생에서멋진 창던지기 선수로 도약하다김해 내덕중 다문화 가정 곽가심 학생 이야기편견, 차별이 아닌 다름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자세로 '다문화'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아직까지도 대부분 '다문화'라고 하면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의 나라들을 많이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다문화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공부나 재능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한국에 적응하여 잘 생활하고 있는 한 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김해내덕중에 재학중인 곽가심 학생입니다. 비록 처음에는 한글을 모르는 중국에서 온 전학생이었지만, 이제는 멋지게 창던지기 선수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곽가심 학생의 이야기에 한 번 귀를 기울여..
교육에 다문화를 담다!- 제7회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15년 다문화교육 지원 성과보고회 개최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원장 기영화)는 12월 21(월)에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7회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15년 다문화교육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 제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올해부터 다문화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수기’ 부문을 신설하여, 정책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국 5개 시도에 지역「다문화교육 지원센터」생긴다. - 강원, 경기, 울산, 제주, 충남 등 5개 시도교육청 시범 선정 - 지역밀착형 다문화교육 서비스 제공과 모델 확산 -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에게‘가능한 최고의 출발 기회’제공 기대 교육부는 전국에 5개의 시·도교육청을「다문화교육 지원센터」사업자로 선정, ‘15년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시범센터는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조정을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학교 다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센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근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급속하게 다문화사회(Multi-cultural society)로 변모하였고, 다문화 학생 수 역시 급증하여 ‘14년에는 최초로 ..
몇 년 전 외국 여성들이 패널로 등장하여 한국인 패널과 함께 한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어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이 등장하는 TV 프로그램도 다양해졌고, 시청하는 우리도 매우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사는 외국 사람들이 많아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현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요즘은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 한두 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련된 단원이 직접 등장하고, 창의적 ..
아무렇지 않게 매일매일 사용하는 ‘우리말 한국어’,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배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텐데요. 특별히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BS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이주 결혼 여성 그리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까지 이처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EBS DURIA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리안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두리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1. EBS 두리안 두리안은..
얼마 전 전남 초·중·고생의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교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 혹시 보셨나요? 다양한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교사’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단과대학인 사범대학. 그곳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교사를 꿈꾸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추세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풋풋한 1학년 신입생 시절에는 너도나도 ‘나는 ~과목의 교사가 될 거야.’라는 자기소개를 많이 했었다면, 지금은 다르게 자신의 분야를 펼쳐나가려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살펴보고, 사범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사범대학(College of Education)이란 어떤 곳인가요? 사범대학(Coll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