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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고능력은 기억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과거에 겪었던 두려움이나 공포와 같은 나쁜 기억은 계속 뇌리에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머리 속에 저장된 과거의 악몽을 지우는 게 가능할까? 그렇다. 가능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면 나쁜 기억이 오랜 기억으로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흥분전달물질 도파민을 억제하면 가능”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Health Day)는 최근 “Dopamine Lets Bad Experiences Linger”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핵심은 뇌 속의 도파민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
인간의 기억, 컴퓨터 메모리와 유사해 “오늘 진짜 웃기는 얘기 들었다.” “뭔데?” “그게 말이야. 이렇고 저렇고 그렇고…, 웃기지?” “뭐가 우습다는 거야?” “내가 들었을 때는 정말 웃겼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 “넌 웃기는 얘기 들었다면서 매번 기억을 제대로 못하더라.”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었는데, 왜 생각이 안 나는 걸까???” ▲ 낮에 회사에서 또는 학교에서 배꼽 잡을 정도로 웃기는 얘기를 들었다. 그 얘기를 저녁에 집에 와서 얘기하려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 말이 기억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런 일을 경험해본 적이 혹시 있는지? 웃기는 말의 주요 골자는 기억나는데, 정확한 단어나 뉘앙스는 생각나지 않는다. 이러는 이유가 뭘까? 기억력이 나빠서일까? 아니면 배꼽 잡고 웃다보니 농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