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달탐사 (7)
교육부 공식 블로그
하늘을 보면 낮엔 해, 밤엔 달과 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 또는 아침에도 볼 수 있는 달을 밤하늘에서 보면 그 어떤 별보다 밤하늘을 밝힙니다. 달은 매일 매일 조금씩 그 모양을 달리하면서 뜨는데, 뜨는 시간, 지는 시간도 달리하면서 하루하루 떴다 집니다. 꼭 해와 낮과 밤의 일을 나누어 하는 것처럼. 우리 민족은 일 년의 첫 달인 정월에 대보름을 맞이하여 소원을 빌었고, 추석이 팔월대보름에도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에게 달은 익숙한 친구와 같죠. 아주 멀리 있는 달을 보며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등 수많은 상상을 해왔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달에 다녀온 후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주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도전이 쉽지는 않..
항우연, 달탐사선 지상모델 시험 성공-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한 ‘20년대 자력 달탐사의 핵심기술 개발 -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전라남도 고흥항공센터에서 11월 5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달탐사선 시험모델에 대한 지상성능시험을 3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핵심기술도 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기관목적사업으로 ‘10년 초부터 “달탐사선 개념설계 및 달탐사 핵심기술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0N급 추력기로 구성된 대용량 추진계와 달착륙제어시스템, 달환경 가상현실 3차원 시뮬레이터 등을 연구해 왔습니다. 이번 시험의 주요목적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달환경 상황을 가정하고, 시험용 구조플랫폼에 달탐사선 시험모델을 설치하여 달탐사선의 추력..
[해외 과학기술 현장을 가다!] 2.‘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 스페이스 센터’ 며칠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 착륙해서 촬영한 생생한 화성의 사진이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해외과학기술 현장 탐방 두 번째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주탐사·연구의 최전선인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 동부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위치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 Goddard Space Flight Center)는 1959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우주센터로 NASA의 주요 10개 연구센터 중의 하나입니다. 센터의 이름..
여러분에게 달기지에서의 6개월간에 휴가가 주어졌다면 여러분은 얼마만한 크기의 가방을 가져갈 계획이죠? 그리고 그 가방에는 무엇을 넣어갈 예정인가요? 식수, 쌀, 반찬, 간식, 산소통, 핸드크림, 드라이기, 계절별로 입을 여벌 옷들, 읽을 책, 게임기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요? 아, 그러나 안타깝게도 달에 물건을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1kg에 7천 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잔뜩 짐을 챙기려던 여러분은 얼마나 실망하게 될까요? 6개월 동안 달기지에서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과연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질들을 재활용해야 할까요? 첫째, 물을 재활용할 방법을 궁리해야 합니다. 물은 ..
파란색의 나비족들이 익룡처럼 생긴 거대한 생명체를 타고,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거대한 바위섬 사이를 날아다니는 판도라 행성. 2154년, 인류는 지구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로부터 4.4광년 떨어진 판도라에서 ‘언옵타늄’이라는 광물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대기는 독성을 갖고 있어 인간이 숨을 쉴 수 없는데다가,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이 강하게 저항하여 채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지구의 과학자들은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합성해, 원격 조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생명체 ‘아바타’를 만든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 영화 ‘아바타’의 시놉시스다. 인간이 적응하기 어려운 가혹한 환경의 외계 행성을 아바타를 이용해 원격으로 탐사한다는 영화의 설정은 관객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 왔..
“우리는 여러 양동이만큼의 물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달 우주선 엘크로스(LCROSS)을 보내 달 표면에 충동시킨 조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달에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물이 존재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90리터에 이르는 상당량을 발견했다” NASA의 수석연구원 앤서니 콜라프레티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오늘 여기에(TV) 온 것은 NASA가 달에서 물을 발견했다는 것을 전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냉각된 물을 찾아 냈으며 조그마한 양이 아니라 상당한(significant) 양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NASA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이 신문은 “Evidence of water found on Moon”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
60차 국제우주대회, 12-16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려 과거 우주과학은 국가 간의 개발경쟁에 따라 막대한 돈을 퍼붓기만 하는 분야였지만, 최근 향후 인류복지와 경제적 풍요를 약속하는 투자처라는 주장이 강조됐다. 우주과학 분야 최대 잔치인 '2009 대전 국제우주대회(IAC, 60th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고 있다. 13일, 2일째를 맞아 대회는 본격적인 기술세션(Technical Session)을 선보이며 다양한 학술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에만 37개 세션이 진행돼 우주과학 분야의 새로운 신기술들이 쏟아져 나왔다. 기술세션은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과학과 탐험', '우주활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