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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 골목길에서 만난 담작은 도서관! 책바자회 I 담작은도서관 I 어린이도서관 I 독서활동춘천시 효자문 길목에 들어서면 담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6월 15일은 도서관에서 헌책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지금부터 담작은 도서관 세상 속으로 빠져 볼까요? 추억 속의 만화방 같은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휴식과 놀이의 공간이지요. (재)어린이도서문화재단이 설립·운영하는 사립 공공 어린이도서관입니다. 책에 관심이 있는 저는 안내 홍보물을 보고 지인과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책 바자회에서 책을 구매하고 도서관을 구경하러 이곳을 방문했지요. 낮은 옛집과 마주한 아파트를 보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문화를 생각하게 됩니다. 편리하지만 획일화된 모습과 정..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서울고등학교에서는 가을의 문턱에서 여러 가지 독서 행사를 엽니다. 그 시작이 '독서 골든벨'입니다. 독서 골든벨해마다 서울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독서 행사로서, 여러 가지 지정 도서를 읽은 후 KBS의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의 형식을 빌려 진행하는 독서 퀴즈대회입니다.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이 가을을 맞아 독서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독서 골든벨이 다른 교내 대회와 다른 점은 1학년만 참가한다는 것입니다. 1학년 600명이 강당에 모여 참여자는 무대 위에서, 친구들은 객석에서 응원합니다. 준비 - 도서 목록 예고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 방학안내 자료에 개학 후 독서 행사 안내와 도서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제가 사는 고장인 파주는 책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도서관이 곳곳에 있어서 책을 만나기 좋은 환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제가 사는 곳을 소개할 때 유명한 곳 중 하나로 ‘파주출판문화단지’를 빼놓지 않습니다. 다양한 출판사들이 모여 있고, 출판문화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곳에서 지식문화축제 북 페스티벌 ‘파주북소리 2013’이 올해로 3회째 열렸습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9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많은 사람과 함께 책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흔히 우리는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파주북소리’는 축제의 이름처럼 책이 말하는 생동적인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역동적인 책 즐기기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 강연, 공연, 관객참여, 책 ..
가을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높고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화려하게 색을 바꾸는 나뭇잎.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을은 누가 뭐라 해도 독서의 계절이죠.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책 읽는 것은 좋았지만, 독후감을 쓰는 것은 부담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책을 읽고 나면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독서카드를 만들거나, 독후감을 쓰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책에 대해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보편적인 요즘 학교에서는 책을 읽고 난 후의 활동도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과거와 달라진 요즘의 독후활동, 함께 들여다볼까요? 책표지 가방 만들기 우리가 책을 사게 되면 학생들의..
책 읽기를 통해 사람들은 간접경험을 통한 풍부한 배경지식은 물론 어휘력, 설득력, 문장력 등 다양한 언어적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매일 한 권씩 읽자고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줄 어른들도 읽기 어려워하면서 왜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말하게 될까요. 아이들에게 책을 강요하게 되면 아이들은 오히려 책을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반면 다양한 독서활동과 함께라면 아이들도 책을 즐겁고 재미있는 매체로 생각하게 됩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온 가족 책 읽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히 눈으로 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책 읽기를 요구할 때 아이들이 잠시도 몸을..
이제 막 입학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독서량이 많아지면 아는 것이 많아져서 학습 이해도가 올라가는 것은 어느 부모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독서 전문가인 하버드 대학의 진 촐 교수의 '4학년 읽기 슬럼프' 이론에서는 '아이가 읽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Learning to Read)를 거쳐 4학년 정도가 되면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시기(Reading to Learn)로 넘어가기 때문에 만약 글의 구조가 어렵고 난해한 4학년이 되도록 적절한 독서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이 시기부터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중요한 아이들의 독서에 대해 일선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운영 프로그램으로 독서능력 향상에 힘쓰는지 또한 부모의 독서지..
너, 맨날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엄마! 오늘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한다고 늦어요!” “아빠! 오늘 진로박람회에 친구랑 다녀오기로 했어요!” 고2, 한창 중요할 시기에 기자의 동생은 매일매일 어디 간다, 어떤 활동을 한다고늦은 귀가를 하고 피곤해하며 잠들곤 합니다.부모님께서는 학교에 공부 하러 다니는지 놀러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푹푹 쉬곤 하시죠.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재량활동, 특별활동으로 불리던 활동들이“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되었습니다.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교과 이외의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지요. 놀러다니는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 이 활동들은 어쩌면 진짜 “학교를 벗어난 재미있는 놀이”일지도 모릅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과정과는 상호보완적으..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고 계신가요? 책에 대한 유명한 명언들이 많은데요.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하였으며, 안중근 의사께서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유명한 글을 남기셨지요. 그러나 제 주변을 돌아보면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정한 독서 기록을 제외하고는 보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 책방에 가거나 편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초등학교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푹 빠져 지냈는데 말입니다. 책을 멀리하게 된 것이 비단 저나 제 주변뿐만이 아니었는지 문화부에서는 교과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