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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관계에 있는 동식물 "난 네가 있어서 살기 편해!" 각기 다른 두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두 종이 ‘공생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공생 관계에는 서로 다른 두 종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인 ‘상리 공생’ 관계, 한쪽만 이득을 얻고 다른 한쪽은 이득도 손해도 보지 않는 관계인 ‘편리 공생’ 관계, 한쪽은 이득을 얻고 다른 한 쪽은 피해를 보는 ‘기생’ 관계, 한쪽은 피해를 보고 다른 한 쪽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편해 공생’ 관계가 있습니다. ■ 서로서로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 - 상리공생상리공생 관계에 있는 대표적인 생물로는 동백나무와 동박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백나무는 1~3월에 개화기를 갖습니다. 1~3월은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
강동구에 사는 제가 ‘반딧불이와의 만남’ 광고 전단을 보고 길동 생태공원에 방문했습니다. 길동 생태공원은 1999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전부터 논과 밭으로 쓰던 곳을 자연 생태에 가깝게 되돌려 놓아 생물들이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현재 길동생태공원에는 120종의 나무를 포함하여 500여 종의 식물과 1000여 종의 곤충, 100여 종의 거미, 10종의 물고기, 개구리와 뱀 그리고 70여 종의 새, 고라니, 족제비, 너구리, 청서, 다람쥐 등의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답니다. 길동 생태공원은 길동 생태문화센터, 광장지구, 초지지구, 습지지구, 산림지구, 저수지지구 총 6지구를 나누어졌습니다.길동 생태공원으로 개장한 지 8년이 넘어서면서 수많은 자료와 표본을 체계적으로..
민물검정망둑, 떡납줄갱이, 얼룩동사리, 댕기흰죽지, 흰죽지, 해오라기 이 단어들은 경기도 용인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탄천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이름과 조류의 이름입니다. 이름마저도 생소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는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판교생태학습원인데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들의 소리를 들어보고 보며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1층 로비에서 초록 마을을 시작으로 파란 마을, 하얀 마을 등을 차례로 들른 후 그 중간에 여러 전시관과 체험학습프로그램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른인 저도 새로 배울 수 있었고 흥미로웠던 전시가 있었는데요, 그럼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1. 초록 마을 먼저 초록 마을로 향했습니다. 초록마을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과 ..
자연의 동물과 식물을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높이 하늘을 오르는 새, 바닷속 깊숙하게 헤엄을 치는 물고기들, 벽을 잘 기어오르는 도마뱀, 그리고 물에 젖지 않는 연꽃잎,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던 일들이 자연 속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늘을 날지도, 물속에서 오래 있을 수도 없지만 이러한 자연 속 생명체들을 모방하여 비행기도, 잠수함도 만들어 냅니다. 아마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은 인간에게 있어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통하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인데요. 자연의 발명품을 어떻게 우리 생활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체모방학 (Biomimicry), 자연에서 힌트를 얻다. 생체모방: 생체모방은 생명을 뜻하는 'bios'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