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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최근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온라인 수업 거부로 갈등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님이 출연했는데요. 금쪽이는 부모님이 출근하자 원격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엄마의 독촉 전화에 겨우 컴퓨터 앞에 앉긴 했지만 금쪽이는 친구들과 채팅하며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어요. 앞선 사례처럼 요즘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기 힘들다 보니 학습 결손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적인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2019년보다 학력이 저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눈여겨 볼 것은 학력저하만큼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여러분은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가 먼저 생각나나요? 저는 옆에 있는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나 어떤 도움이 필요할 때, 선생님보다는 또래의 친구가 더 가까이 있기도 하고, 편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장애학생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몸이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이 낮은 장애학생에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창포중학교의 안송이 선생님은 2013년 한 해 동안 '또래 도우미 활용'을 통해서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비 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친구인 ‘또래 도우미’, 어떻게 활용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또래 도우미 활용’의 현장 속으로 같이 한번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