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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처럼 따뜻하게 아이들을 돌봐주는 곳이 없을까? 요즘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맞벌이 부부! 맞벌이 부부의 숫자는 어느 정도 될까요? 2009년 서울 통계 연보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는 전체 부부의 34.5%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결혼한 부부 전체 중 3명 중 한 명 꼴로 맞벌이 부부가 있다는 것이죠. 이렇듯 맞벌이 부부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러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특히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무엇보다 육아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유치원의 경우 퇴근 때까지 아이를 봐주지만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수업이 일찍 끝나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어야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셨던 분들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이러..
신나는 배움터, 든든한 선생님이 있는 방과후교실! '방과후학교'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이 있으신가요? 저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플룻 연주, 장구 치기, 미술 등을 배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워낙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해본 것 같아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과후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방과후학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가기 바쁘게 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교에서도 영어, 음악, 미술, 운동 등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
많은 친구들이 영어와 수학공부를 할 때 탁구를 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치마도 입고 긴 머리로 한껏 예쁘게 멋 낼 때도 항상 탁구유니폼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하는 내 친구 효빈이를 방과 후 탁구교실에서 만나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머리와 반팔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추운날씨에도 상관없이 올림픽 금메달 선수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방과 후 탁구교실로 부터 시작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소녀 효빈이를 소개합니다. 11월 17일 일요일 아침 효빈이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여중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몇 일째 급속도로 떨어진 추운날씨였습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고 저를 보자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INTERVIEW 1 | 윤효빈(1..
방과후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들을 수 있게 하는 '방과후학교'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11월 11일 저녁 관악구에 있는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에 가서 방과후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방과후학교에 개설된 여러 수업 중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개설된 기초학력신장반의 문을 두들겨 보았는데요. 매주 월, 화, 수, 목, 금요일.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100분. 정규 수업이 끝난 학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방과후학교의 현장을 함께 보시죠. 1. 방과후 영어교실 목요일 저녁 6시 반. 저녁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교실에 모이고, 영어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제일 먼저 서로에게 인사를 합니다. 보통의 교실처럼 딱딱한 수업..
2010년도 벌써 반절이 지나갔다. 무엇보다도 2010년 상반기에는 교육정책의 변화가 눈에 띄게 많이 일어났다. 아직도 교육정책의 변화는 ‘진행 중’. 교육정책의 변화는 사교육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2010년 상반기 교육변화는? *과학 중점학교 (상반기 53개교 운영, 하반기 47개교 추가지정) “제가 고등학생 때 과학중점 학교가 있었으면 더 많은 과학공부를 하면서 폭넓은 과학적 소양을 쌓았을 수 있었을텐데... 지금 학생들이 부럽네요.” -대학생 김모군 *개정 교육과정 및 개정교과서 “큰 아이가 배운 책과 너무 다르네요. 교과서가 많이 좋아졌어요.”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책은 좋은데 무거워서 힘들어요.” -초등학교 4학년 한모군 *영재교육원 선발방식 변경 “영재교육원 입시가 이렇게 바뀌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3학년 민지는 학교가 끝나도 집에 가지 않습니다. 간호사이신 엄마는 저녁 7시나 돼야 퇴근을 해서 집에 오시기 때문이죠. 민지랑 1학년인 민지 동생은 방과 후에도 엄마가 데리러 올 때까지 계속 학교에 남아있습니다. 심심하겠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엄마가 학교 앞으로 데리러 와서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 보습학원 등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처럼 민지도 학교에서 나름대로 바쁘거든요. 민지의 일상을 들여다 보실까요? 아침에 일어나는 저와 동생은 밥을 먹고,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세요. 8시 20분 집 모임 장소로 엄마와 동생 손을 잡고 나가면 워킹 스쿨버스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쿨버스인데 걸어 다니는 거래요. 근처에 사시는 녹색 봉사하시는 친구 엄마가 저와 동생과 근처 몇몇 친구들을 ..
“사랑합니다.” 8월 7일 오전 11시 강원도 속초시 청학동 속초초등학교(교장 박상부) 3학년 4반 교실. ‘엄마품 멘토링’ 수업이 시작되자 1학년 가을이와 민규, 복희가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인사했다. 이어 이경옥 멘토(37)가 아이들을 한 명씩 껴안으며 말했다. “형아들과 뭐 하며 놀았어?” “할머니와 이틀 동안 재밌었니?” 이 학교는 7월 1일부터 학부모 멘토 3명이 학생 멘티들을 상대로 방과 후 보육, 숙제 돕기, 독서·인성 지도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3차례 1시간 20분씩 수업한다. 박물관으로 현장학습도 자주 다닌다. 이날 수업 주제는 ‘꾸며주는 말 익히기’. “‘사과’ 하면 떠오르는 낱말이 뭘까?” 이씨가 묻자 아이들은 “백설공주!” “빨개요.” “군침 돌아요.” 등 신나게 답을 쏟..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농산어촌 기숙형 고교로 지정된 충북 괴산고를 찾아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공교육 강화는 그만큼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있는 사안인데요. 대통령은 이곳에서 기숙형 고등학교는 교육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교과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 교육대책의 핵심은 바로 바로 '농촌과 도시간의 격차 해소' 때문에 기숙형고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있는데요~ 지금부터 기숙형 고교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기숙형 고교란 무엇일까요~? 기숙형 고등학교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