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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감성충만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와 전국 천문대 정보 보시고 가족, 친구들과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별자리 #별여행 #천문대 #반짝반짝_별자리 #어디_가면_볼수있지 #별관찰
계절에 따라별자리가 다른 까닭 ■ 계절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가 다르다?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스스로 자전을 합니다. 이에 따라 밤과 낮이 생기고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의 변화도 생깁니다. 그로 인해 밤하늘에 나타나는 별자리도 달라지지요. 봄에는 밝은 별이 많지 않지만 목동자리, 처녀자리, 사자자리를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북쪽에서 남쪽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따라 다양한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녀성이 있는 거문고자리, 견우성이 있는 독수리자리, 은하수에 빠져 있는 백조자리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봄과 마찬가지로 밝은 별이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와 관련된 페가수스자리, 안드로메다자리, 페르세우스자리가 있으며 물고기자리와 물병자리도 찾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
별자리의기원과 신화 ■ 별자리의 기원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이지요. 오래 전에 우리 땅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도 이 별을 보고 있었을 것이며 그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아니, 옛날 사람들은 지금보다 밤하늘을 더 많이, 더 자주 바라봤을 테니 더 많은 상상을 했을 것입니다. 시계나 달력, 나침반이 없었을 시기에는 별은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연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별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요. 별을 보고 방향과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밤하늘의 별은 잘 알려진 바대로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별이 하루에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보일 뿐 별은 움직..
계절별 별자리 ■ 밤하늘을 바라보자! 날씨가 좋은 날, 해가 지고 깜깜해지면 밖으로 나가 봅시다. 우선 남쪽 방향을 찾아 그쪽을 바라봅니다. 별이 보이는 대로 점을 찍어 봅시다. 이후 책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점으로 표현한 별을 연결하여 별자리를 완성해 봅시다. 그리고 3개월이 흐른 후 같은 시각에 밖으로 나가서 다시 남쪽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그리고 연결하여 별자리를 완성해 봅시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각, 다른 날에 그린 별자리 그림은 같을까요? 사실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는 계절별로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 계절별로 달라지는 별자리(출처: 에듀넷)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봄철 별자리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봄철 별자리에는 밝..
인류는 언제부터 별자리를 만들어 사용했을까요? 천문학 역사로 살펴보면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그리스, 중국, 인도, 페르시아와 아랍인들이 별자리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 덮개에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등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우리 조상들도 선사시대부터 별자리 사용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에 각종 천문현상이 기록된 것으로 보아 우리 선조들도 천문도를 만들었습니다. 상고시대부터 15세기까지 인류문명과 발달해 온 별자리 관측은 종교와 점성술에서부터 농경에까지 활용됐습니다. 15세기 이후에는 먼 바다로 항해하기 위해서 정밀한 천체의 위치가 필요해졌고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만든 후 더 정밀한 천체관측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늘에는 우리 눈으로 보이는 별들이 약 8,000개 정도 있다..
옛날 지중해의 작은 왕국에 이게노르라는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왕에게는 세 명의 아들과 외동딸인 에우로파가 있었는데, 에우로파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온 나라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최고신인 제우스가 바닷가를 걷고 있을 때, 시녀들과 깔깔대며 놀고 있는 에우로파 공주를 보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반해버린 제우스는 아름다운 황소로 변신해서 왕의 소 떼들 속으로 끼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에우로파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에우로파는 처음에는 갑자기 나타난 황소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착하고 순하게 보이는 황소라는 것을 알자 금새 장난을 치며 놀게 되었고, 나중에는 만들고 있던 꽃목걸이도 걸어주었습니다. 소는 기분이 좋은 듯 눈만 가늘게 뜨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제 완전히 마음을 놓아버..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 합니다.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이다. 학교 다닐때 언어 과목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그 시절엔 '문학' 이라기보다 하나의 '과목'으로 바라보아야 했기에 시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힘들었던 듯하다. 그래도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을 읽으면, 왠지 깜깜한 밤을 맑은 별빛이 비춰주는 느낌이 들어서 교실속에서 답답할때면 가끔 읽어보곤 했다. 추석이 끝나는 밤 서울에는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와 오랜만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내 기분까지 좋아졌다. 비가 와서 말끔해진 하늘이라 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