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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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소리를 낼 수 있는 걸까? 사람의 목소리는 개인마다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듣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주지요. 목소리는 어떻게 나는 것일까요? 우리의 목소리는 다른 소리와 마찬가지로 파동의 형태입니다. 우리의 목 안에는 음식이 지나가는 식도와 공기가 지나가는 기도가 있습니다. ‘후두’는 기도의 상단에 있는 구조물로 연골, 근육,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밖에서 보았을 때 목 앞쪽의 튀어나온 부위에 해당합니다. 목소리는 폐에서 나온 공기가 후두 안에 있는 성대를 통과하면서 진동하여 만들어지게 되고, 이 성대의 진동이 성도라는 관을 통과하면서 변형되어 입술을 통해 외부로 방출됩니다. 성대는 두 쪽의 근육막이 진동하면서 목소리를 조절하여 음의 높낮이, 억양, 개인차 ..
소리로 유리잔을 깰 수 있을까? ■ 파동의 전파와 소리의 전달 소리 굽쇠를 망치로 두드려 소리가 나면 그 진동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갑니다. 공기는 마루 부분과 골 부분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오른쪽으로 나갑니다. 이때 공기 분자 자체는 오른쪽으로 나아가지 않고 공기의 마루하고 골의 상태만 오른쪽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파동은 물질 자체가 아니라 물질을 통해 진동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때 진동을 전달하는 물질을 ‘매질’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소리는 공기를 통해서 전달됩니다. 하지만 공기뿐만이 아니라 고체, 액체를 통해서도 소리가 전달됩니다. 우리는 실전화기를 통해서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크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고체인 실이 소리를 전달하는 매질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돌고래들은 물속에서 소리를 ..
소리가 만들어지려면? ■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 소리는 물체가 떨리면서 납니다. 물체가 떨린다는 것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물체의 모양이 변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기타를 연주할 때 기타의 줄을 손으로 퉁기면 기타의 줄은 순간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변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가기 위해 반대편으로 갑니다. 이 때 원래의 모양을 더 지나쳐 반대쪽으로 변형되게 되는데 다시 원래 모양로 가기 위해 움직임을 반복하다가 원래의 모양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떨림입니다. 따라서 기타 줄은 탄성이 떨어지면 새로운 줄로 갈아야 소리를 잘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체의 떨림으로, 공기 속에 ‘파동’이 생기게 되는데, 파동이란 공간이나 물질의 한 부분에서 생긴 떨림..
소리의 세기와 높낮이 ■ 소리의 특징소리는 소리의 세기, 높낮이, 음색으로 그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것들은 소리의 3요소로서 세기, 높낮이, 음색이 사람의 목소리를 비롯하여 모든 소리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기준이 됩니다. 소리는 공기 속을 전해오는 파동입니다. 따라서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동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동을 표현할 때는 파동의 진동수, 파장, 진행 속도, 진폭을 말합니다. 소리의 세기는 음파의 진폭을 의미하고, 이는 매질인 공기 분자가 얼마나 크게 흔들렸는지를 나타냅니다. 크게 진동하는 물체는 주변의 공기를 크게 떨리게, 즉 진동시킵니다. 따라서 진폭이 큰 음파를 만들게 됩니다. 평소에 말을 할 때에 에너지를 많이 써서 이야기하면 소리의 진폭이 커져서 목소리가 커집니다. ..
초콜릿으로 빛의 속력을구하는 방법 속력이란 물체가 얼마나 빠른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철이와 미애가 100m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그 결과 철이는 20초, 미애는 25초가 걸렸습니다. 그럼 누가 더 빠른 건가요? 당연히 철이겠지요. 이때 철이의 속력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거리를 움직일 때는 시간이 적게 걸릴수록 속력이 크다. 이번에는 같은 시간 동안 이동한 거리를 비교해 봅시다. 철이는 1시간 동안 4km를, 미애는 2km를 걸어갔습니다. 누가 더 빠른지 알 수 있나요? 당연히 철이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 동안 걸어갔지요? 이럴 때는 걸어간 거리만 비교하면 누가 더 빠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 동안 먼 거리를 이동할수록 속력이 크다. ..
당신의 청각 나이는?할아버지, 할머니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로 청각의 나이가 들어서인데요. 하지만 청소년도 청각 나이가 들면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된답니다. 청각은 큰 소리를 반복적으로 많이 들으면 나이가 든다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 청각의 성립과 귀의 건강소리란 공기의 진동으로 나타나며, 파동의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음파라고도 합니다. 음파는 진동수, 진폭, 파형에 따라 그 특징이 달라지는데요. 그 중 진동수는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여 높은 진동수를 갖는 소리는 높은음을 내게 됩니다. 진폭은 클수록 소리의 크기를 크게 하며, 마지막으로 파형에 따라 같은 높이, 같은 크기를 갖는 소리일지라도 다르게 들릴 수 있는데, 이를 음색이 다르다고 표현해요. ▲ 귀의 구조의 ..
교실 밖 운동장에서 체육하고 있는 친구들의 신나는 소리를 들으면 우리도 밖에 나가고 싶지요? 날씨가 추워서 교실 창문을 닫고 공부하는데 운동장의 친구들 소리는 어떻게 우리 귀에 들리게 될까요? 여러분 혹시 음악이 흘러나오는 핸드폰의 스피커에 손을 대본 적 있으세요? 핸드폰의 스피커에 손을 대고 음악이 나올 때와 나오지 않을 때를 비교해보면 어때요? 소리가 나지 않을 때에는 손에 떨리는 느낌이 없지만 소리가 나면 손에 스피커가 떨리는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물체가 내는 모든 소리는 사실 물체 자체의 떨림, 즉 진동에 의해 만들어져요. 장구는 장구가죽의 진동으로, 사람은 목(기관지) 안의 공기 진동으로, 기타는 기타 줄이 진동을 해서 소리를 만듭니다. 그럼 어떻게 소리가 전달될까요? 장구, 리코더..
스위트 스팟(Sweet Spot)은 스포츠 분야에서 나온 용어로 야구 배트나 테니스 라켓 등이 공을 맞힐 때 특별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날아가게 만드는 부분, 즉 공을 맞히는 최적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마케팅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에 대한 친밀감이 극대화되는 순간인 소비자 심리 타점을 일컫기도 하고 건축에서는 콘서트홀과 같은 곳에서 가장 소리가 잘 들리는 자리를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스포츠, 마케팅, 건축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스위트 스팟은 단순히 적절한 위치라는 의미만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이번 북경 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친 홈런들을 생각해 보라! 체구가 큰 서양의 야구선수들과 달리 이승엽 선수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윙으로 손쉽게 홈런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