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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6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금, 바로 건.강.관.리 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식단관리부터 공부리듬까지 수험생 건강을 위한 꿀팁만 모아모아 알려드립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건강하게 준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뇌와 수면의 관계! 저는 학창시절부터 ‘잠보’로 불렸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취침시간은 9시~10시 사이였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삼당사락’이라고 불리던 고3 시절에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어찌 대학을 갔고, 대학 입학 후 영어 회화시간에 “취미가 뭐니?”라는 질문의 답은 무조건 “sleeping"이 되었습니다. 엠티를 가서도 가장 먼저 잠이 드는 저였습니다. 저라고 잠을 조금 덜 자보려고 노력을 안 했을까요?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는 저의 잠 많음에 많이 좌절하면서 잠을 줄여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잠을 덜 자고 난 다음 날 저의 몰골을 보면 많은 사람이 “그냥 자라.”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수면과 뇌. 그리고 몸을 보면 저의 수면 시간이 지극히 정상이라는 사실..
“알코올, 오히려 숙면을 방해해”, 英 텔레그라프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잠에 곯아떨어져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나 많이 마시면 오히려 뇌 기능을 방해해 깊은 잠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술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오히려 생체리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잠의 시스템 방해를 받아 깊이 잠을 못 이루는 선잠이나 조각잠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술은 원래 사람의 예민한 신경을 무디게 만든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신경이 무뎌져 마치 수면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술과 수면제는 그 효과와 작용이 서로 전혀 다르다.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오히려 멍하게 만든다는..
▲ 수면은 상해 위험 부담을 줄여주고 생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Baby Sleep by fofurasfelinas 고양이, 새, 거북이, 인간. 이 생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잠을 잔다는 것이다. 인간은 하루에 평균 7시간 동안 잠을 자야 건강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일생 중 3분의 1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잠을 자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학자들은 왜 우리가 잠을 자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 수면의 기능은 아직 풀리지 않은 과학의 미스테리 중 하나이다. 여러 가지 연구에 따르면 생물이 잠을 자는 이유는 뇌의 기능 유지나 기억의 재정비, 깨어 있는 동안 발생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의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는 가설들이 있다. 얼마 전,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계속되는 무더위에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아 괴롭다. 밤에 숙면을 못 취하면 낮에도 피로하고 몸의 활기가 떨어지며 무력감마저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자칫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불면증은 무엇보다도 아침에 일정한 시간대에 깨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수면장애를 극복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한밤중에 무더위가 유지되면 중추신경계에서 체온과 수면각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되고 이로 인해 과각성 상태가 이어져 잠을 자기가 어려워진다. 수면은 낮 동안 지친 몸과 뇌를 회복시키고 성장 및 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또한,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며 상황에 대처하는 본능적 능력을 정상 수분으로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런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이다.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 힘들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그러나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과 달리계절에 상관없이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아무리 저녁 일찍 잠을 청해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아시아 수면연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인 44%는 아침에 깬 뒤에도 졸리고, 60% 이상은 점심때면 졸리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갖는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