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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때나 초등 저학년 때 아이들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과학자'의 대답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입 시 과 선택을 보면 이공계 기피현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등록률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하죠. 과학은 머리 좋은 사람들이 하는 학문 또는 어려운 학문이라고 그렇게 여기다 보니 정말 우리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과학자를 배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유아 때부터 좀 더 쉬운 과학을 알려준다면 아이가 과학을 즐기고 좋아하는 수준까지 이끌 수 있지 않을까요? * 집을 즐거운 실험실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과학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과학 하면 첫 번째로 딱 떠오르는 단어, 뭘까요? 바로 '실험'이지요. 부모가 조금만 노력해서 준비하면 집은 즐거운..
요즈음 일반인들에겐 한없이 어려운 경제. 까다롭고 복잡하게만 인식돼온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낸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바로 ‘손에 잡히는 경제’란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 내용 일부를 담아 같은 이름의 책으로 펴낼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처럼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과학 분야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을 목표로 펼쳐지고 있는 ‘과학 터치’가 바로 그것인데요. 호기심에 저도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물의 변신은 무죄 (도입 강연)금요 과학 터치는 도입 강연과 본 강연으로 나누어집니다. 이날 도입 강연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초등학교 장기영 교..
KBS 프로그램 '스펀지'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 지훈이(가명)는 학원에 와서 선생님께 대뜸 퀴즈를 낸다. “선생님! 과학책에 B-boy사진이 '있다?' '없다?' 맞춰보세요!” “글쎄, 왠지 체육시간이나 음악시간에 나올 것 같은데? 음...'없다!'” 지훈이는 신이 난 얼굴로 “땡!”하면서 가방에서 4학년 1학기 과학책을 꺼내들었다. “짜잔! 정답은 '있다!!' 여기 보세요!” “에이, 지훈아, 이거 참고서 같은데?” “아니예요! 여기 보세요!” 하면서 책 겉표지를 하나 펼쳐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 교과용 도서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하고 창의성과 탐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편찬한 것입니다." 7차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