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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도, 불과 10~20년 전 학생이었던 사람들도 중고등학교 내내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를 배웠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학에 다니면서도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며 영어를 접해왔습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우연히 외국인을 만났을 때 혹은 인사를 건네거나 무언가 질문하려는 외국인에 당황하지 않을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동안 수차례 듣고 말했고 암기했던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입 밖으로 나오는 시간은 꽤나 걸릴 겁니다. 이처럼 영어를 오랫동안 배웠지만 한 마디 말하기도 어려운 ‘불편한 진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는 물려줄 수 없겠죠. 그래서 최근 영어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을 골고루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활용하고 있는..
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영어학습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라면 이런 고민을 잠시 내려두어도 좋겠다. 이곳에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고, 저렴한 수강료로 일대일 맞춤 수업까지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역민 교육 지원에 열성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이하 방배영어센터)는 큰 인기를 끌면서 영어센터를 3곳이나 더 개설하는데 모태가 됐다. 방배영어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영어책들이 눈에 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알록달록한 실내는 그 자체만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
TV는 아이들에게 약일까요? 독일까요? 대부분의 여론은 '독'이라는 쪽에 기울어져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닐까요? 세상에는 '약'이 되는 TV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몰랐던 사실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려주는 다큐도 그렇구요. 재밌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것을 익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굉장히 유용한 TV 채널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EBS englsih' 영어교육채널입니다. 사실 저도 지나치기가 쉬웠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재밌는 프로그램을 접하고는 다른 프로그램들에는 무엇이 있나 살펴보다가 이 채널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재밌어 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세월이 참 많이 변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A, B, C를 어색하게 공책에 쓰면서 영어라는 외국어를 처음 접했던 세대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요즈음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배운 문장은 "I am Tom" 이었다. 지금 보면 너무 간다한 문장이었지만 1980년대 초반에 중학교를 다닌 학생들에게는 결코 쉬운 문장이 아니었다. 한 반에 이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는 아이들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가르치는 선생님의 발음도 배우는 학생의 발음도 왠지 영어라는 외국어가 아닌 이상한 한국어처럼 들렸었다. 시험에 나오니까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영어 문장이었다. 말하면서 그 누구도 따지지 않는 1형식이니 2형식이니 하면서 달달 외웠던 기억이 새롭다. 조기 영어 교..
이 글을 쓴 이강백 기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습득하였고 스페인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을까?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까? 라는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 승진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 등. 외국어가 없는 사회를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영어는 물론이고 제2외국어까지 요구하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아직 외국어를 아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어를 즐기는 학생으로써 저만의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2010/09/15 - 19년 전, 영어정복을 도와준 나의 대학노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편집자 주 | 이 글을 쓴 글로벌 문화 평론가 정희섭 씨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히브리어,스페인어 등 4개 외국어를 습득하였고 현재는 중국어와 일본어 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이야기를 하면 끝이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지난번에 이어 학창시절의 오래된 노트를 가지고 영어 공부이야기를 좀 더 이어나갈 까 한다. 외국어로서의 영어 학습에는 문법도 중요하고, 어휘력도 중요하고, 청취력과 회화 능력도 중요하다.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는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사람마다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우선순위가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즉, 정답은 ..
- 어려운 영어 단어를 외우는 나의 오래된 노트 노하우 - 편집자 주 | 이 글을 쓴 글로벌 문화 평론가 정희섭 씨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히브리어,스페인어 등 4개 외국어를 습득하였고 현재는 중국어와 일본어 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이 불어 유치원 때부터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는 시대가 되었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중학교가서야 비로소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했다.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시점부터 영어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되었고, 입사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 실력이었다. 입사 후 승진 시험 과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였음은 말할 나위가 없게 되었다. 글로벌 경쟁력을 외치는 지금도 영어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
대학생치고 토익(TOEIC)시험을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것이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영어 성적이 필요한 수많은 일반인과 중학생, 고등학생도 토익이나 토플같은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매달린다. 모두 미국의 ETS사가 개발한 시험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시험 비용에 따른 국부 유출도 상당하다. 물론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영미권 국가에서 개발한 시험이 인지도 면에서나 시험의 신뢰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토익이나 토플 시험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이런 시험들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열기가 반갑지만은 않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하고 있는 영어 시험이 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