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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로부터 지켜 주는가습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 온도보다 더 중요한 습도 겨울은 감기의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소아과는 항상 감기에 걸린 아이들로 북적거리지요. 의사선생님은 약 처방과 함께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해 주십니다. 추운 겨울에 온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습도를 높이라니요? 그렇다면 감기에 왜 습도가 중요할까요? 겨울엔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지만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요. 특히나 기온이 많이 내려갈수록 실내 온도를 높이고 창문을 꼭 닫아 두고 지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오염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건조해진 공기는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차가운 것과따뜻한 것 ■ 온도계가 없다면? 만일 온도계가 없다면 차가움과 뜨거움은 피부의 온도 감각으로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피부의 온도 감각은 정확한 온도를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운동장에 나가 체육 활동을 하기 전에는 추웠지만, 열심히 운동장을 뛰고 나면 더워지는 것처럼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에 대한 인간의 온도에 대한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따라서 온도계가 없다면 아픈 사람의 정확한 체온을 잴 수 없고, 사람마다 날씨에 대한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날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 ■ 온도계의 창시자, 갈릴레오 온도를 재어 숫자로 나타내는 것은 오랜 동안 많은 사람들의 큰 바람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온도를 재고자 시도한 사람은 17세기 초..
사람이 10명 모이면365℃가 될까? ■ 철봉을 차갑다고 느끼는 이유는?사람 몸의 정상적인 체온은 36.5℃입니다. 체온이 36.5℃인 사람 10명이 모여서 손을 잡는다면 사람들의 체온이 365℃가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럴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먼저 온도와 열의 개념을 알아봅시다. 체온이 36.5℃인 사람이 10 ℃인 철봉을 만졌을 때의 느낌을 상상해 봅시다. 철봉을 만졌을 때 우리의 손은 철봉을 차갑다고 느낍니다. 철봉의 냉기가 전해진다고 말하죠. 하지만 사실은 온도가 높은 손에서 온도가 낮은 철봉으로 손의 열이 이동하는 것이랍니다. ▲ 손과 철봉 사이의 열의 이동(출처: 에듀넷) 손으로 철봉을 잡을 때처럼, 접촉하여 있을 때 열이 전달되는 현상을 전도라고 합니다. 물질은 아주 잘 ..
날씨가 우리 생활에미치는 영향 ■ 날씨와 우리 생활날씨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비 오는 날의 학교 운동장에는 축구를 하는 아이들, 거리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또, 놀이공원에 놀러 가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지만 중국집의 배달 주문은 늘어나기도 합니다. 반대는 어떨까요? 맑은 날에는 사람들이 활동하기에 좋기 때문에 밖으로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국집의 배달 주문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날씨는 우리 생활뿐 아니라 산업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날씨는 농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이 많이 오는 해에는 보리 농사가 풍작’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기후에 따른 보리 농사 방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가로로 좁고 세로로 긴 모양이고..
온도와 녹는 양사이의 관계 ■ 설탕을 물에 녹이기, 어떻게게 하면 더 많이 녹일 수 있을까?설탕을 물에 녹여 본 적이 있나요? 물에 설탕을 넣고 열심히 저으면 설탕이 녹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설탕을 녹이다 보면 더 이상 녹지 않는 때가 오게 되죠. 이 때 설탕을 더 녹이기 위해 쓸 수 있는 방법은 물을 더 넣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넣을수록 물에 녹을 수 있는 물질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물의 양에 따라 설탕이 녹는 양(출처: 에듀넷) 하지만 물의 양은 일정한데 설탕을 더 많이 녹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정한 양의 용매에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은 일정합니다. 용해 현상은 용매를 구성하는 입자와 용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이죠. 설탕물의 경우 설탕..
온도에 따라달라지는 저항 저항은 물질의 단면적, 길이에도 영향을 받지만 온도에 따라서도 크기가 달라집니다. 온도의 변화는 물질이 고유하게 가진 전기적 특성인 비저항을 변화시킵니다. 일반적으로 도체의 경우 온도가 높아질 수록 비저항이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것은 온도가 높아지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질의 온도가 높아지면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운동이 활발해집니다. 원자의 운동이 활발해지면 물질을 통과하는 전자와 부딪힐 확률이 더욱 증가하게 되므로 전자와의 충돌 횟수가 증가하여 비저항이 커지게 됩니다. 도체와 다르게 반도체와 부도체는 온도가 높아질 수록 비저항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것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원자에 들어 있는 전자가 에너지를 얻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를 ..
올여름 역시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쳤는데요. 지구는 공기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비, 바람 같은 기상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 공기 때문에 사람을 비롯한 동· 식물이 지구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와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이유 역시 공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지상에서 어느 높이까지 공기가 있는 걸까요? 그리스 신화에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공기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보면 이카루스라는 신은 왕에게 미움을 사서 그의 아버지와 함께 섬에 있는 성에 갇힙니다. 이카루스는 왕의 군사들이 바다를 온통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탈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카루스는 아버지와 함께 성안에 날아다니는 새의 깃털을 모아 촛농을 이용하여 깃털들을 꼼꼼히 붙여서 큰 날..
얼마 전 나사(NASA)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슈퍼지구’를 찾았다는 발표를 했어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이 행성은 얼지 않은 상태의 바다와 토양이 있고, 평균 22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지구와 닮았다고 해요. 그럼 사람이 다른 별이 아닌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살펴볼까요? 지구에서 사람이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첫 번째 친구는 태양이에요. 태양은 지구에 빛과 열을 주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게 해줘요. 또한 식물이 잘 자라게 해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우리가 먹는 밥, 과일들은 모두 태양에서 에너지를 받아 자라는 것이랍니다. 만약에 태양이 없다면 지구 생태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식물이 자랄 수 없고 동물들도 먹이가 없어지니까 당연히 사람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