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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우주인의 생활 ■ 지구와 달여러분은 달로 우주 여행을 떠나는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달로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것을 챙겨가야 할까요? 어떤 음식을 가지고 갈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생기겠죠. 그런데 달의 환경을 알고 있다면 이런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구와 달의 모습을 비교해 봅시다. ▲ 우주에서 본 지구와 달의 모습(출처: 에듀넷)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요?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에는 푸른색 부분의 바다도 있고, 초록색 부분의 산맥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 중에 떠있는 구름도 보입니다. 그에 비해 달의 모습은 푸른 바다도 보이지 않고 구름도 없어 지구에 비해 단조로워 보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지구와 달의 환경이 ..
여러분은 우울할 때 달콤한 케이크나 초콜릿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진 적이 있나요? 먹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이고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안타깝게도 우주인들은 음식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합니다.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는 우주 공간에서 허리 아래쪽에 몰려있던 혈액과 세포액이 허리 위로 올라와서 코와 목이 부으면서 향과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또 평형감각을 잃어서 멀미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도 식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주에서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우주식품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그것뿐만이 아니랍니다.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그만 음식 부스러기가 둥둥 떠다니다가 기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음식을 포장할 때도 주의를 해야 해요. 또한,..
우주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란? 우주왕복선과 우주정거장의 비행사들에게 지구에서 생활할 때보다 좀 더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우주선 음식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우주에서 최초로 식사를 한 사람은 미국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었답니다. 당시에는 무중력상태에서 음식이 쉽게 삼켜질까?, 소화가 잘 될까? 하고 고민했다는군요. 그런데 존 글렌이 사과 주스로 실험해본 결과 우주에서도 지구와 똑같이 씹고 삼키는 느낌을 받았고 목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나타났답니다. 바로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는 일이었죠. 쥬스나 음료는 우주선 안에서 흩어져서 떠다니는 일이 생기거나 음식부스러기를 실수로 떨어뜨리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우주선 기계에 들어가 고장을 일으..
달이나 화성에서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연료를 태워 움직이는 것이라 공기가 없는 달이나 화성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어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행성을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개발했답니다.바로 화성에서 사용된 무인 로버(Rover: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와 아폴로 임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탐사차량인 SEV(Space Exploration Vehicle), 그것의 비밀을 파헤쳐 볼까요? ● SEV의 놀라운 기능 하나SEV는 12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는데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어느 방향으로든지 운전하여 갈 수 있으며 옆으로 기어가는 게처럼 옆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요. 또한 40도의 ..
우주정거장은 무중력상태? TV을 보면 이따금씩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복을 입은 우주비행사가 우주공간에서 유영하는 모습이나, 이소연 우주인이 우주정거장 안에서 떠다니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우주에서는 중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중력은?중력은 질량이 있는 물체가 다른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질량이 크면 그만큼 중력은 커집니다. 우리 사람에게도 중력이 있을 수 있지만, 지구라는 어마어마한 질량을 가진 물체 위에 있기 때문에 우리 사람은 강력한 지구 중력 속에 갇혀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이러한 중력도 그 물체에서 멀어지면 영향을 덜 받게 됩니다. 우주정거장에 작용하는 중력은 지구 중심에서 우주정거장까지의 거리를 두 번 곱한 값에 반비례합니다. 지구 표면에서의 중력을 ..
‘우주 비행사’를 ‘우주를 여행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사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는 우주 비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지구도 시속 수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서 지구의 대기를 포함한 지구 전체가 함께 이동하고 있어 아주 안전하게 우주여행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지구 밖에서 우주여행을 하는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의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갖추어 우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영화 ‘허블’을 보면 우주에서 지구로 영상을 전송하는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7명의 우주인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임무를 맡은 우주인들은 모두 우주선 밖에서의 선외..
플라스틱과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우주 마을을 만드는 미술 시간이었어요. 장군이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는 듯이 친구들에게 말했죠. “얘들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진짜 우주선이 있을까?” “말도 안 돼.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우주선을 만들어? 이렇게 잘 휘어지고 얇은데..” “아냐, 먼 미래에는 만들지도 몰라. 내가 과학반 선생님께 여쭈어 봤더니 나사 과학자들이 발명한 새로운 플라스틱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 우선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알려줄게.” ● 플라스틱, 네가 뭐라고? 플라스틱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을 가지고 만든 고분자 물질이나 제품을 말해요. 고분자라는 것은 물질을 구성하는 작은 알갱이인 분자 질량이 다른 분자들보다 아주 크답니다. 녹말, 단백질 등은 천연 고분자 물질이라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일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3주년 기념일을 맞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4D 돔영상관’ 개관하였다. 우주과학관에 들어서면서부터 나올 때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나로우주센터’, 그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의 설명대로 교육과 즐거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신나는 에듀테인먼트 현장 그 자체였다. 4차원 디지털 자랑하는 돔영상관 기대를 안고 들어간 돔영상관에서 영상의 시작을 알리는 어둠이 깔리자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가장 먼저 스크린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광활한 우주. 스크린에 펼쳐진 우주의 모습만으로도 관람객들의 떠나갈 듯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