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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서울대 이준호 교수 선정- 찰스 다윈의 종의 확산 과정에 대한 메커니즘을 단일 신경세포 수준에서 규명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찰스 다윈의 저서 ‘종(種)의 기원‘에서 언급한 종의 확산(dispersal) 과정의 원리를 단일 신경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로 서울대 이준호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이준호 교수는 선충 행동연구의 권위있는 연구자로 지난 20년간 꼬마선충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조개가 새의 다리에 붙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과 같이 특정한 종이 퍼져나가는 종의 확산 과정에 대한 과정을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이라는 동물연구를 통해 단일 신경세포 수준에서 처음..
극초단(1000조 분의 1초) 펄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한 KAIST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金承佑 54세)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KAIST에서 초정밀 광계측(超精密 光計測) 연구의 일환으로, ▲절대거리 측정 기술, ▲신개념 고안정도(高安定度) 레이저 광원, ▲플라즈모닉(Plasmonic) 나노광학과 같은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꾸준히 매진해왔습니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10-9 상대불확도 극초정밀 위치결정 계측 제어 기술을 연구하였고, 그 후 도약연구지원사업, 우주..
-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엘니뇨의 변동 메커니즘 규명 - 지구온난화에 따른 엘니뇨의 변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세대학교 안순일(安純一, 42세)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가 되었다. 안순일 교수는 열대 해양 혼합층 하부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지연적응과정이 엘니뇨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 ※ 혼합층 : 해수의 겉표면층(표수층이라고도 함) ※ 지연적응과정 : 주어진 변화 요인에 그 반응이 지연되어 나타나는 현상 온실기체 지구의 대기 속에 존재하며, 땅에서 복사되는 에너지를 일부 흡수하고 재방출 함으로써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의 증가 때문에 해수면 온도는 빠르게 가열되는 반면, 해양 혼합층 하부의 온도는 서서히 가열되면서 형성된 해양의 연직구조가 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