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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으로 때문에 나라가 떠들썩했던 것도 어제오늘의 일 같은데, 무상급식을 실시한 지도 올해로 2년이 되어갑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무상급식(無償給食)은 세금을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급식을 말합니다. 주로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실시되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교육 현장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실시되기도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상급식 실시된 지 2년, 2년 전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논제로 한 교육청 토론대회에서 학생대표로 활약했던 학생들은 그동안 무상급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그들의 의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상급식을 논하던 그들, 무상급식 실시 후 다시 만나다! J양/ 서울 한양대학교부속고등학교 1학년P군/ 서울 방산고등학교 2학년L군/ 서울 ..
초등학교 2학년인 시은이(가명)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십니다. 두 분 모두 저녁 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아 학교를 마치면 할머니가 시은이를 돌봐주실 때가 많습니다. 시은이를 돌보기 위해 자주 집을 왕래하시던 할머니는 요즘들어 무릎이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셨습니다. 가끔 할머니가 오시지 못하는 날에는 중학생인 오빠가 학교를 마치고 올 때까지 시은이는 집에서 혼자 지내야만 합니다. 그래서 시은이네 부모님은 걱정이 크십니다. 아직 어린 시은이를 혼자 둘 수는 없고 그렇다고 방과 후에 학원에 보내거나 전문 보육인에게 맡기기에는 비용이 부담입니다. 시은이 부모님에게 과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시은이네 가족과 똑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최근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하네요..
#1 “우리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에요. 그래서 한국말을 잘 못합니다. 학교에서 써가는 알림장도 읽을 줄 모르고 잘 모르는 수학문제를 물어볼 수도 없어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우리 엄마도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다문화가정 지원 덕분이죠. 예쁜언니가 와서 엄마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내가 모르는 수학문제도 척척 알려줘요. 이젠 수업준비물을 빠뜨리고 가는 일도, 공부를 하면서 혼자 끙끙 앓는 일도 없어요.” (경기 안산시 이선아 어린이) #2 “우리 학교는 지난 6월 29일부터 아이들을 밤늦게까지 돌봐주는 ‘종일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일돌봄교실이 꼭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요. 알고 보니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밤늦게까지 혼자 밥 먹고 놀고 그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