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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고유종이인 한지의발자취를 찾아서- 전주 한지박물관 - 우리는 매일 종이에 적고, 종이에 씌여진 것을 읽으면서 살아갑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종이의 쓰임이 적어졌다고 해도 종이없는 세상은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종이는 늘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종이는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요? 그리고 우리 선조들은 어떤 종이를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여러 궁금한점이 많았던 저는 우리 선조들의 벗 중 하나이자 종이의 일종인 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지의 고장 전주에 위치한 한지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 한지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한지 역사관!한지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떻게 기록하였을까요? 한지 역사관에 들어서면 4대문명에서 사용한 기록 매체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메소포타미아문..
앞으로는 종이의 원료가 되는 펄프를 만들기 위해 ‘숲’이 아닌 ‘바다’로 가야할 것 같다. 바다 속 숲을 이루고 있는 홍조류가 21세기 에 종이 역사를 새로 쓸 ‘바다펄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혁명 시대에 ‘종이혁명’을 꿈꾸고, 그 꿈을 서서히 현실화하고 있는 홍조류 종이 연구의 현장을 찾았다. 우연히 발견한 곰팡이가 전 세계 사람들을 병원균으로부터 지켜준 ‘페니실린’으로 탄생했듯, 2000년 종이역사에 도전장을 낸 ‘홍조류 종이’의 발견도 우연에서 시작됐다. 부쩍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진 한천(우뭇가사리)을 즐겨 먹던 유학철 (주)페가서스 인터내셔널 이사(현재 세계 최초 홍조류 종이 개발 기업)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져 말라버린 한천이 투명한 종이같이 변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