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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통해 사람들은 간접경험을 통한 풍부한 배경지식은 물론 어휘력, 설득력, 문장력 등 다양한 언어적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매일 한 권씩 읽자고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줄 어른들도 읽기 어려워하면서 왜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말하게 될까요. 아이들에게 책을 강요하게 되면 아이들은 오히려 책을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반면 다양한 독서활동과 함께라면 아이들도 책을 즐겁고 재미있는 매체로 생각하게 됩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온 가족 책 읽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히 눈으로 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책 읽기를 요구할 때 아이들이 잠시도 몸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신개념 공간, 만권당 mangwondang 을 소개합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기계 공구 상가가 밀집해있는 중구 수창동 옛 연초제조창 대구예술발전소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신개념 공간, 만권당은 음악, 영화, 소설가, 만화가, 사진가 등의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초대한 프로젝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만권강(MANGWONGANG) 프로젝트는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에게 영감을 준 책들을 소개하는 협업(collaboration)을 소개하는 것으로서, 지역 젊은이들의 문화예술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만권당(萬券堂) 만권당은 고려의 충선왕이 고금의 많은 진서를 수집하여 원나라에 세운 학술 연구기관이자 독서당입니다. 만권당에 모여든 학자들..
우연히 방송에서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한번씩 보았던 '아이들이 달라졌어요'가 생각이 나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국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셨는데 시간이 지나도 가끔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수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생님 모습이 생각 납니다.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해나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무엇보다 문제점을 드러내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시는 모습이 저에겐 감동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 그냥 앉아 있기만 하는 학생들에게 그 선생님께서는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저희 학생들에게 바라시는 점들이 너무 많으시겠지만 저희들도 선생님들께 바라는 점들이 있답니다. 화면 속의 선생님 모습이 남아있는건 그 부분들을 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자신에게 꼭 맞는 책을 선택하는 일에서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베스트셀러 순위나 명사들이 읽는 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만나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통해 좋은 책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마크 트웨인은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책을 읽는다고 해도 문맹인 사람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며 좋은 책을 읽어야 함을 강조했다. 안철수·빌 게이츠… 왕성한 호기심을 책으로 해결 일반인들이 명사들의 책 읽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책을 읽는 사람 중에 리더가 되지 못한 사람은 있지만, 리더가..
할아버지 제사때문에, 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족들 끼리의 식사가 끝나고 어머님들끼리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어머님들의 대화는 항상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되나 봅니다. 이번 주제는 '아이들의 수상 실적'이었는데요, 어떤 아이는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어떤 아이는 그림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 다들 입이 마르도록 아이들의 자랑을 했답니다. 그 와중에 나온 이야기가 있었으니... 바로 "글.짓.기" 그림은 도화지 위에 연필로 그리면 되고, 웅변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면 되는데... 왜 글짓기는 어려울까요? 하루 일과를 쓰면 되는 건데... 일기는 왜 이리 힘든지... 읽은 책을 기록하는 독후감은 또 왜이리 얄미운지... 어떤 친구들은 글짓기 학원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북스타트 운동 현장을 찾아서 ‘과연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싶을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한 곳으로 모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할머니 등에 업혀 있는 아이부터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까지 두루 모인 이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 더욱 놀라운 사실은이 아이들이책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책을 보는 현장, ‘북스타트’를 알아봅니다. ⓒ북스타트코리아http://www.bookstart.org # 북스타트(Book Start) 북스타트(Book Start)는 앞서 그림에서 보신 것처럼 0~2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운동입니다. 여기에3~5세를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북스타트 플러스인데요.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