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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언니, 오빠! 책 읽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생과는 달리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원봉사'인데요. 자원봉사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우리 주위에서 이런 자원봉사의 의미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데요. 저 또한 학생으로서 어떠한 자원봉사를 해야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습니다. 말하기와 영어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 겨울방학에 완주군립 영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봉사활동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책 읽어주기 자원..
인문융합 소양 함양을위한 인문독서단 ▲ 사진출처: 직접촬영 교육이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을 갖춘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겨울방학이 되고 아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주 상담하고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평소 예뻐하던 제자들과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로 선택한 활동은 운영이었습니다. 영어교사로 교육현장에 섰을 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매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좀 더 어른스러운 사람, 어떤 사람에게 모델이 되고 규범이 될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생각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피라미드를 보면 생리적, 본능적 욕구가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의 단계가 존중, 사랑, 소속감의 욕구입니다. 이 두 단계를 모두 충족한 후에야 비로소..
책들의 가을 소풍,함께 떠나보실래요? ▲ 제주 책 축제 현장의 모습(사진출처: 직접촬영)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제법 바람이 매서워진 가을날이 한창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및 신산공원 일대에서 ‘책들의 가을소풍 - 책과 함께 행복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제주책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제주책축제에는 예년과 같이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책과 함께 즐거운 가을의 주말을 만끽하였답니다. ▲사진출처: 직접촬영 제주책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시낭송, 동화 구연, 합주 공연 등으로 채워진 울림마당을 비롯하여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와 김수열 시인의 ‘10..
지식과 재미를 함께!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쉬는 시간, 학생들이 놀이터에 오듯 즐거운 표정으로 도서관에 놀러옵니다. 고사리 손으로 읽은 책을 반납하는 1학년 학생과 익숙한 듯 즐겨 읽는 책을 대출해가는 늠름한 6학년 학생까지. 초등학교 6년간 자연스럽게 만나는 학교도서관은 독서의 자발성을 높여주어 평생 독서 습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요. 학생들은 매일 이용하는 도서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있는 전주 반월초 학생들 사서 교사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도서관 협력사업을 실시하는데요. 그 중 학교로 직접 사서가 찾아와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과 도서관의 역사, 도서관의 체계 등 도서관의 숨겨진 비밀을 학생의 눈..
완주 코스 = 42,195 페이지? / 하프코스 = 21,097 페이지? 달리면서 쌓는 마음의 양식, 독서마라톤 시립도서관 I 시민 독서 생활화 I 책 읽는 도시 분위기 I 42,195 페이지 I 21,097 페이지 마라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달리기, 땀, 운동화, 힘들다 등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거라면? 도서관에서 두꺼운 안경을 쓰고 책에 푹 묻혀서 무한정 책을 읽는다? 아니랍니다. 햇볕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겁니다. 바로 독서 마라톤입니다. 예전엔 도서관을 자주 찾았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답니다.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 인기 도서 BEST 진정한 독서가 I 우리들의 이야기 I 휴식 I 스트레스 I '청출어람(靑出於藍)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못 읽었습니다."라는 말은 사형 집행 전,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5분간 책을 읽은 뒤 집행인에게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는 안중근 의사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죽을 때까지 독서의 의지를 불태우시던 안중근 의사야말로 진정한 독서가라고 생각합니다. 새삼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만 하던 제가 매우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 학년의 시작을 '책'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맞이..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청소년교육과에 재학 중인 후배 동기들의 소모임인 책 읽기 모임을 만들었습니다.처음에 시작은 상담 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실제 경험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내공의 한계성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1인 몇 역의 역할을 해내느라 바쁜 주부이기에 정독하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에 몰입하여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동아리의 이름을 '모립'으로 지었답니다. 원격대학이라 학습에만 집중되어 전공 관련 동아리가 부족함을 인식하여 만든 상담 동아리 '모립'의 배경은 이러합니다. 2013년 7월에 결성하여 사전모임을 준비했습니다.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책 선정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토의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7시로 정했습..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문화 교실이 열립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문화 체험기회를 가지고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수업입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구연가 이영희 선생님이 필리핀 동화인 "파인애플의 전설"을 들려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직접 글 작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옛날에 피나라는 아주 예쁜 아이가 살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