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청년 (18)
교육부 공식 블로그
졸업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매년 2월이면 새 출발을 의미하는 축제의 장으로 각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립니다. 그런데 우리의 졸업문화, 그 현주소를 떠올리면 ‘축하와 감사’, ‘새로운 시작’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밀가루’, ‘알몸 퍼포먼스’ 등 부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떠오릅니다. 심지어는 졸업장과 교과서를 찢기까지 합니다. 3년에서 6년까지의 학창 생활을 의미 있게 마감하는 졸업식에서 나타나는 이런 행태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하는데요. '졸업'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짓밟는 행위로 비추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졸업문화는 어떤 것일까요? 졸업 문화의 새 패러다임- 전통 예절도입 일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졸업 문화의 방향..
한 청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 청년은 호주 중앙은행에서 선임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호주 사람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호주 중앙은행에 한국인으로서 아니 진정한 호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는 한국인이지만 호주 사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 살아가고 있는 이 청년의 이름은 Charles In (한국 이름 인치형)이다. 한 때 백인 위주의 폐쇄적인 사회를 의미했던 백호주의로 악명이 높았던 호주에서 이 청년은 정체성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었고, 인종차별이라는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호주사람들조차 부러워하는 위치임에 틀림이 없다. 작년 7월 나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 세계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