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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새로운 학년 진학에 앞두고 많은 어린이가 한 학년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과서. 새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새 학년이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학부모님은 혹시 내 아이가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봄방학 동안 새 학년의 학습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다면 새 학년 공부가 더 즐겁겠지요. 먼저 저학년 학생들이 준비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첫째, 연필 바르게 잡기입니다. 바른 자세로 글씨를 쓰는 첫걸음은 연필 바르게 잡기입니다. 저학년 때, 연필을 바르게 잡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교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육각 연필을 사용하는 것도 연필 잡는 ..
과거 독서교육이라고 하면, 책상 앞에 앉아서 마냥 책을 펴고 마음속으로 읽는 묵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도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 집에서 책을 읽듯, 지정된 시간에 앉아서 으레 해야 하는 하나의 활동에 불과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과거와 달리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한 활동들이 독서교육과 맞물려 이루어지고 있는바, 이는 "독서교육=논술 효과"와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명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현장을 둘러보면 "신문읽기를 통한 독서교육"을 꾀하는 학교도 제법 있고, 독서 동아리 활동을 아침 시간 및 방과 후 활동을 통하여 집중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의 실태를 한번 알아보도록..
- 학교 현장에서 예체능교육의 열쇠를 발견하다 - 예능은 대세(大勢), 예체능은 실세(失勢)?등교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어제 본 TV 프로그램, 그중에서도 예능 이야기가 자욱합니다. 3학년을 담임했던 2012년도엔 '런닝맨' 열풍으로 아이들이 등에 이름표 딱지를 붙이고 달리고 잡는 걸 말리느라, 교실과 복도에서 '소리 지르는 선생님'으로 변신(?)하곤 했지요. 뛰고 노는 일에 웃음짓는 아이들, 예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대세인 셈입니다.하지만 아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는 마냥 뛰고 놀며 웃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각종 학교 행사는 밀려있고 시험 범위에 맞춰 진도 나가기에 빠듯하다 보니, 시간표의 음악·미술·체육 시간은 어느새 국어·수학 시간으로 바뀌곤 하지요. "체육 시간이 수..
확대되는 초등 돌봄 서비스, 올해 1~2학년부터 2016년 희망하는 초등학생 전체로 벌써 4~5년 전의 일이지만 예비 학부모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보내면서 과연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지 수업은 잘 따라갈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지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시킨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은 것이 부모님이 멀리 계셔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큰아이의 경우는 처형이 방과 후에 맡아서 1학년 내내 봐주었고 둘째는 처제가 가까이에 이사 오는 바람에 2학년 때까지 돌봐줘서 어렵지 않게 초보 학부모로서 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배려가 없었다면 어떻게든 방과 후에 아이들을 돌보긴 했겠지만, 마음 편..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초등 방과후 돌봄 확대․연계 운영 계획 발표- '14년 1~2학년 돌봄교실 3,983실 추가 확충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학부모가 자녀들을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초등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초등 방과후 돌봄 확대․연계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2014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방과후~17:00)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ㆍ저소득층ㆍ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는 저녁 돌봄(17:00~22:00)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3~6학년 :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학생 등 우선 제공('13년과 동일) ❍ 아울러, 부처별 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에 6천여 억 투입… 지난해 두 배 규모“초등돌봄교실에서 퇴근때까지 안전하게 돌봐줘요”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두 자녀를 둔 박귀영 씨는 요즘 직장생활이 더 즐겁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엄마 퇴근시간까지 학원을 전전하던 아이가 올해부터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까지는 학교의 돌봄교실 인원 제한으로 아이들을 여러 곳의 학원에 보내며 전전긍긍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돌봄교실에서 퇴근 때까지 돌봐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퇴근할 때까지 학교에서 안전하게 돌봐주는 것은 물론, 숙제도 하고, 종이접기, 줄넘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보내더라고요. 저 역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 준비에 아이들 과제 확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