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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독일 주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와 교육 협력 공동의향서 체결- 독일과 통일․역사 교육, 직업교육 분야 교류 확대 기대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독일의 주(州) 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 Kultusminister Konferenz)는 9월 24일(수) 서울에서 양국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독일은 연방정부로 16개 주 교육부가 교육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있으며, 각 주 정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정책의 의견 조정을 위해 1948년부터 교육문화장관 협의체(KMK)를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금번 KMK와의 협력 의향서 체결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후속조치로, 1990년 통일과 그 이후 사회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오랜 전통과 역사를..
'제14회 판문점 방문, 남북청소년 통일글짓기대회'가 2013년 10월에 열렸습니다. 통일부와 통일교육협의회, 교육부가 후원하고 통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고 하네요. 우리 청소년의 건전한 통일관과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남북한 간의 동질성을 회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저는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2학년 형들과 함께 참여했는데요. 판문점, 임진각, 도라산역, CIQ(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 글짓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하루 동안 바빴던 통일교육 일정을 소개합니다. 이른 아침, 전쟁기념관에서 만남아침 7시 1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였습니다. 집 가까이 있는 학교도 7시 50분까지 가는 것에 비하면 좀 이른 시간입니다. 여기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통..
신문을 펼치면 흥미 반, 의무감 반으로 보게 되는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국제뉴스인데요!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국제관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결정일지 생각해봅니다. 아마 국제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면 국제정세를 바라볼 때 나만의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역사 공부를 하면서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외교’의 문제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외교는 단순히 국가 간 교류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근대, 현대 역사만 보아도 외국과 맺는 하나의 조약이 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매우 상당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는 국민들과 외교정..
뉴스를 통해 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식의 소식을 본 6학년 딸아이가 그곳을 가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활동하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주말을 이용하여 그곳을 찾았습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목포앞바다가 보이고 유달산이 한눈에 보이는 목포의 삼학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전시물과 다양한 영상과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만든 기념관입니다. 노벨평화상은 어떤 상일까요? 노벨상 중의 하나로 평화 증진에 현저히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입니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베르나르트 노벨이 기부한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하여 노벨재단이 설립된 후 1901년부터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
매년 학교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 외에도 다양한 시간에 통일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가르쳐본 2, 3, 4학년 학생들은 거의 모든 아이가 통일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조금 달라집니다. 6학년 학생들과 통일 수업을 할 때면 통일비용을 걱정하며 통일을 반대하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통일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갈 기회가 생겨 흔쾌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지금으로부터 1,600여 년 전 고구려와 백제가 106년 동..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민들은 마음 속에 큰 아픔이 있다. 1948년 근대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 그들의 선조가 당했던 멸시와 학살은 흡사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당했던 아픔과 비슷한 면이 있다. 나라 없는 설움을 겪은 민족이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그들의 애국심은 각별하다. 한국을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온 이스라엘 학생을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녀의 이름은 Tzabarit Ezra (짜바릿 에스라)이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필자의 대학원 후배이기도 하다. 필자는 90년대 초반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유학한 바도 있어 아주 유쾌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한국에 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