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학교폭력예방 (106)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제가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벌써 몇 번 째일까요? 그러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아주 사소한 말의 폭력에서부터 큰 몸싸움까지, 예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중학교에 들어와 심해진 것을 느낍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학교에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가 신경 쓰고 고쳐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저 스스로만 잘해서는 고쳐지기 어렵다는 생각에 맥이 빠집니다. 제가 중학교에 들어왔을 때, 저는 제 귀에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주변에서 사나운 욕설들을 쉽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로 올라가며 좀 더 어른스럽게 변한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저는 욕설의 장독에 한가운데 빠진 생쥐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보호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학교폭력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3월부터 각급 학교에 보급합니다.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은 피해학생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기본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기본 프로그램'에는 자기소개, 자신이 겪었던 경험 표출하기, 감정쏟아붓기, 친구와 어울리기, 자아상 회복, 마음털기 등으로 피해학생들의 후유증을 치유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심화프로그램'은 가해 학생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 훈련(스트레스야 넌 뭐니?, 스트레스의 완화, 스트레스 문제해결하기, 외부 도움받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술훈련(타인의 이야기 경청방법, 거절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