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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순대 심부름을 시키신다. 그것도 꼭 반은 순대, 반은 간을 섞어서 가져오라고 당부까지 하신다. “쩡호! 오늘도 순대 사러 왔니? 반반으로 섞어서 맞지?” 치킨 가게에서나 듣는 멘트를 난 순대 가게에서 듣는다. ‘에이 창피해! 치킨은 전화로 시킬 수나 있지, 우리엄만 참 특이한 사람이야!’ “쩡호! 너 간은 안 먹고 왜 순대만 자꾸 집어 먹어?” “누나도 순대만 먹잖아?” 순대와 간을 놓고 젓가락 싸움으로 퉁탕거리는 누나와 나를 보시던 엄마가 조용히 웃으시며, “오늘은 금요일이고 내일 학교도 안 가는데 우리 간만에 저녁 외출 한번 할까?” 순대와 간으로 싸우던 우리를 꾸짖지는 않으시고 저녁 외출의 횡재까지 얻은 누나와 나는 잠시 휴전협정을 맺은 후, 늦은 금요일 오후의 ..
2009년 12월 27일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전 수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원전 수출은 약 47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상 최대 규모 수출 프로젝트다. 우선 눈에 보이는 직접 효과가 단군 이래 최대 규모다. 원자력 발전소 시공 등 건설 부문의 수주액만 2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대차 NF쏘나타 100만대 수출과 버금가는 액수다. 초대형 유조선(30만t급) 180척이나 에어버스(3억2000만달러) 62대 수출효과와도 맞먹는다. 여기에 원전 수명 60년 동안의 운전과 기기교체 등의 운영에 참여해 추가로 200억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40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올해 무역흑자(400억달러)와 비슷한 수치다. 10년간 고용 창출 효과도 연평균..
안녕하세요? Help me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 6월 26일 출범한 한국연구재단. 아직 생소하시다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자가 한국연구재단이 어떤 기관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증들을 핵심만 모아서 콕콕 집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CHAPTER1 당신의 정체가 궁금해요! 한국연구재단은 인문과 과학의 ‘마에스트로’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되어 2009년 6월 26일에 새롭게 출범한 국가대표 연구관리전문기관입니다. 20세기 후반 들어 학문 간의 칸막이가 점차 낮아지면서, 학문 간 융합이 중시되는 21세기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연구지원기관이라 ..
지난 달, 에서는 한국연구재단 출범을 기념해 200년 뒤 우리나라 과학으로 가능한 일들을 생각 해 보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 2009/08/17 - 200년 뒤 과학계에는 어떤 일이? 저 역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 볼 겸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00년 뒤에는 생명연장의 꿈이 실현되어 내가 살아있지는 않을까?', '200년 뒤에는 달나라에 기와집을 짓고 살 수 있을거야.', '200년 뒤에는 소울메이트를 찾아주는 직업이 생기진 않을까.' 그 가운데 200년 뒤에는 정말로 가능했으면 하는, 어쩌면 가능할 지 모르는 것 하나가 계속 머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말고도 모든 소년소녀들이 희망하는 것, 바로..., "나만의 범블비를 가지는 것." 스포츠카와 로봇이라는 남..
추첨 당첨자 수는 30명 입니다. 힌트보기 http://www.sciencetouch.net ※ 이메일 주소는 홈페이지 주소란이 아닌 본문에 적어주셔야 합니다. 정답 : ~~~~~~~~~~ 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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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정부R&D예산 21.1% 차지, 메머드급 연구재단 탄생! 기사의 취재 후기 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취임식이 있었던 건물 1시간정도 일찍 갔었는데도, 이렇게 건물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목이 집중되었다는 사실!!! 아 저는 이때 많이 긴장되더라구요.! 뜨거운 태양 아래, 깃발 이 날은 정말 많이 더웠습니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열심히 취재했습니다.~~!!! 모두들 귀를 쫑긋, 경청 이 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뒤에서 서 계셨던 분들도 있을정도였답니다. 모두들 경청하시는 모습. 이사진과 직원분들간의 악수 시간 취임식이 끝난 후, 한국연구재단 직원분들과 이사진 분들과의 악수시간이 있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합니다.! 박찬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