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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가 곧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발사되길 희망하며 나로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로호는 1단과 2단으로 나뉘어지는데 2단 고체 킥모터는 나로과학위성을 위성 궤도에 투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나로호에 사용되는 고체 킥모터는 여러 가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가벼우면서도 추진기관 성능이 높아야 하고, 최대 추력이 너무 세지 않아야하며 연소기간은 길어야 하고, 추력방향도 조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체모터의 특성상 추력을 높이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볼 수 있지만, 연소시간을 길게 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나로호의 고체모터는 기존 기술로 제작 가능한 고체모터에 비해 2배 정도 ..
나로호 3차 발사 연기, 기술적 원인 분석 완료- 이상이 발견된 부품 교체 후 발사 재추진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월 5일 오전 8시 30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양국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추가 기술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은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와 어댑터 블록(나로호 1단 엔진 옆에 위치한 녹색 부분으로, 발사대와 결합되어 1단으로 연료 및 헬륨을 공급하는 배관역할을 수행) 사이의 기밀유지용 실(seal) ..
우주발사체(로켓)는 엄청난 지구 중력을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야무진 다이어트를 해야만 한다. 연료를 다 채운 상태에서 이륙할 때의 나로호 질량은 얼마나 될까? 무려 140톤이 넘는다. 이 무거운 나로호가 지구를 출발해 나로과학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무사히 투입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날아가야 할까? 위성이 분리되는 순간, 발사체 상단은 초속 8 km 정도로 빠르게 날고 있어야만 한다. (시속으로 생각하면 무려 28,800 km/h) 물론 위성이 분리될 때의 발사체는 단 분리와 연료 소모로 이륙 당시의 나로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가볍지만, 정지 상태에서 이륙한 나로호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초속 8 km까지 도달해야 하니 나로호에게는 상당히 큰 가속 능력이 요구되는 셈이다...
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이상현상의 철저한 원인분석 후 발사기준일 결정 예정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29일 오전 제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seal)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 이상현상과 관련하여, 발사체조립동에서 신규 실로 교체하여 지..
혹시, 둥근 달을 보면서 계수나무 아래에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 모습을 상상해 보셨나요? 신기하게도 인도, 중국, 일본 등에서도 달에 토끼가 있다는 비슷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달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인 아르테미스 여신의 얼굴 모습이라고 상상했습니다. 사람들이 달에 대해 이렇게 상상하게 된 것은 달에 있는 그늘 때문입니다. 달 지형에 따라 태양 빛을 반사하는 양이 달라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생기면서 실제 달의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제는 달에 계수나무도 토끼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오랫동안 달의 모습은 그리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1609년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통해 달을 처음 관측한 이후 1959년 소련의 루나 3호가 최초로 달의..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과 1차 교육 개최 - 교과부, 항우연, 참여희망 대학 공동 출정식(Kick-Off) 개최 - 위성개발 실무 전문가, 대학생 대상 위성설계기술 교육 실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학(원)생들에게 큐브위성 개발기회를 제공하여 우주개발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12 큐브위성 경연대회」의 출정식과 1차 교육을 9월 20일(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했습니다. ※ 큐브위성(CubeSat) : 가로×세로×높이 각각 10c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규격화된 무게 1kg 내외의 초소형 위성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국내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큐브위성 임무설계의 독창성, 개발가능성, 설계우수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 3팀에게 큐브위성 개..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한 희망 나누기- 이주호 장관,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3차 발사 관계자 격려 및 현장 간담회 개최 -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이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호 3차 발사 준비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나로호 3차 발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주호 장관은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조립동 등을 방문하여 나로호 1단, 상단 및 나로과학위성에 대한 3차 발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술 작업을 진행 중인 한‧러 연구진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한‧러 연구진 200여명이 상주하며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연구원, 나로호 개발 참여 기업체 ..
큐브위성(CubeSat) 경연대회 모집내가 만든 위성을 우주로! 위성설계 제작 발사 운용기회 제공 전국 대학(원)생 대상 / 17일 부터 참가접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학(원) 생들에게 인공위성 설계 / 제작 / 운용 등 우주개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큐브위성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큐브위성(Cubesat)은 가로x세로x높이 각각 10c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규격화된 무게 1Kg정도의 초소형 위성인데요. 미국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와 Stanford Univ. 에서 교육용으로 개발을 시작한 이후 대학 등 에서 위성제작 실무교육 및 인력양성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최근에는 우주과학, 신기술개발 등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