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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이 된' 산골소년의 학습방법

대한민국 교육부 2011. 3. 7. 08:30


"누나, 이거 버리는 거야? 내가 가져도 돼?"
 
한참 휴지통을 뒤적이다가 귀한 보물이라도 발견한 양, 기쁨에 찬 얼굴로 누나를 올려다보는 한 아이. 아이의 손에는 작은 종이 봉투가 쥐어져 있습니다. 과자봉지 안에 들어있는 조립 장난감입니다. 장난감 조립에 흥미가 없는 누나는 과자봉지를 뜯어 봉투를 휙 던져버리고 어린 동생은 휴지통을 뒤적이며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는 속담이 있지요. 부끄럽지만 조립 장난감을 버리던 그 누나는 약 17년 전의 제 모습, 행복한 표정으로 휴지통을 뒤적이던 아이는 제 두살 터울의 남동생입니다. 별다른 사교육없이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교내 시험에서 전과목을 모두 만점 받아오는 올백 괴물이었던 동생은 강원과학고등학교를 진학한 후 2년 뒤 조기 졸업, 19세의 나이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에 입학 후 현재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제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혹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산골마을 원통을 아시나요? 오늘날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아지면서 원통이라는 작은 마을도 음식점과 PC방 등 많은 상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동생의 어린 시절, 1990년 대 초반만 해도 저희 마을에는 책을 읽을 도서관이 없었답니다. 지금처럼 쾌적한 신식도서관이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없었던 그 당시엔 공부를 하기에 턱없이 열악한 환경이었죠.
 
이쯤 되면 사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장성한 용 한 마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 하루 팔불출이 되어 떡잎부터 남다르던 제 동생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안현철(22)군이 자라난 성장과정부모의 교육, 스스로 터득한 자기주도 공부 방법에 관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1. 범상치 않던 어린 떡잎
 

어린 나이에 느낄 수 있었던 작은 성취감은 바로 ‘과자봉지에 담긴 장난감 조립세트' 에서 부터가 아니었나 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난감을 조립하고 있는 아이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에 차 있었다고 해요. 자라나면서 레고나 과학상자와 같은 조립식 블록, 나아가서 복잡한 프라모델까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중학생시절 관련 대회에서 자질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손을 활용하여 조작하는 것을 즐거워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두뇌개발, 특히 우뇌발달에 도움을 준 것이지요.
 
한글을 깨치기 이전, 두 살 위의 누나의 몫이었던 한글로 된 테이프를 즐겁게 들었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라디오 옆에 가만히 앉아서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보고 참 기특해하셨대요.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 후, 담임선생님께서는 여행을 많이 다녀본 아이 같다고 하셨답니다. 책을 많이 접할 수 없었던 환경에서 어쩌면 테이프가 그 역할을 대신해 준 것은 아닐까요?
 
책을 읽을 기회가 많아진 요즘은 많은 학부모들께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요. 책은 다양한 간접경험을 가능하게 도와주고, 동시에 독해력 및 어휘력을 관장하는 좌뇌발달에 중추적 기능을 해 줍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우리 아이는 만화책만 읽어요. 과연 만화책이 도움 될까요?" 라는 질문에, 저의 대답은 'YES'입니다. 학창시절 만화책만 줄기차게 읽기로 유명하던 친구가 고등학교 언어영역 시험에서 한순간에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이죠. 요즘은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만화책이 많이 출판되었더군요. 아이의 취향을 지지하되, 교육적 만화책에도 관심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독서교육이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 (http://reading.go.kr/r/index.jsp) 를 통해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독서교육이 막막한 학부모님들은 이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우뇌(장난감조립)와 좌뇌(테이프듣기) 발달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은 아이
 

 

안현철(22), 강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자습시간


장난감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일찌감치 몰입의 즐거움을 맛본 현철군은 자신이 과학 분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과학동아, 뉴튼과 같은 과학서적을 보물처럼 여기며 과학 지식에 흠뻑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처리되어 어른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과학의 키를 키우기 충분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철군의 생활기록부 속 꿈꿔온 장래희망은 ‘과학자’ 였습니다. 순수하게 과학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학문에 능동적으로 재미있게 다가갔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면서 뚜렷한 목표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흥미 있는 것을 일찌감치 찾았던 것은, 그가 진로의 방향을 잡는 데 확신을 갖고 준비할 수 있었던 열쇠입니다.
 

포항공대 합격 후, 마을에 붙여진 플래카드


 
 

 3. 맹자의 어머니 버금가는 노력파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어려서부터 저희를 데리고 야외체험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여름 밤,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만지며 원리를 가르쳐주시며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셨지요. 또한 함께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밤하늘을 보며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도 듣곤 했어요. 아버지와 함께하는 산체험은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었을 뿐 아니라, 차근차근 원리를 설명해주시는 아버지를 통해 존경심을 갖게 되고, 가족의 유대감 또한 상승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시골에서 자라난 '우물 안' 두 남매를 최고의 수뇌들만 모여 있다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데려가셨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받는 모습과 학생들의 수업성취도가 붙어있던 게시판, 복도에서 마주치자 인사를 건네던 개량한복을 입은 외국인 선생님. 하나하나가 충격이었습니다. 이는 곧 학습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동기부여의 힘이 되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입하기보다는,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려고 노력하는 아버지였어요.

어릴 적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버지를 생각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것은 신문을 읽는 모습이었어요. 늦은 시간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학교에 돌아오면, 늘 텔레비전을 보는 아버지가 아닌 신문을 읽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접하며 무의식적으로 배운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나이가 되자 공부할 수 있는 안정적인 분위기, 즉 가정에서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답니다.
 
허나 어머니의 전적으로 믿어주는 신뢰와 인간미 넘치는 조언이 없었다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나 다름 없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항상 우리 남매의 능력을 믿고 지지해주셨어요.

“특별한 교육방법이 무엇이었어요?”  
“그냥 내버려뒀지.”

그렇습니다. 이것이 어머니의 결정적 비결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답니다. 그저 뛰어놀고 초등학생답게, 어린애답기를 바라셨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 성적에 연연해 어린 자녀들을 나무라기 바빴더라면 일찌감치 공부에 질려 흥미를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연스레 어머니를 위한 욕심이 아닌 자신을 위한 욕심이 생겼고, 자녀들의 역량을 언제나 믿고 응원해주는 어머니 덕에 우리 남매는 자연히 서로를 도우며 공부의 맛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혹여라도 목표한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여 좌절할 때, 어머니께서는 질책보다는 위로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이번을 기회삼아 다음번엔 더 잘해낼 수 있을 거야." 라는 한마디는 공부에 지치고 회의감이 들기도 했던 사춘기 시절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한 힘이었지요.
 
어떤 교육관이 옳은지 학생 신분인 저는 아직 모릅니다. 위와 같은 부모님의 교육적 방법 아래에서 자라났고, 저희는 그 방법이 적절했다고 믿기에 한 가지 경험담으로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남매에게는 부모님의 공부할 수 있는 안정적인 분위기, 자녀를 믿고 용기를 주는 신뢰와 조언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4. 학생과의 인터뷰
 

안현철(22),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4학년



Q ‘올백 괴물’ 자신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자면?
처음에는 즐거웠던 공부였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다. 나만의 공부 방식을 개발하여 재미를 붙이도록 노력했다. 기술/가정이나 국사와 같이 주입식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스토리를 만들어 가면서 무의미해 보이는 용어들에 의미를 부여해가며 공부하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자습시간에 졸더라도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집중을 하였다. 수업 내용을 복습할 때는 누군가에게 그 내용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였다. 설명을 하다 막히는 부분은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므로 다시 책을 펴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였다.


Q 왜 과학고를 지원하게 되었나?
소수 정예로 과학과 수학을 집중 교육한다는 점이 좋았고, 공부하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 지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커리큘럼이 1년 6개월 수료 기준으로 짜여있어 대학을 1년 빨리 갈 수 있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하였다.


Q 과학고의 특별한 교육방식 및 프로그램, 학습 분위기를 소개한다면?
우선 구조적으로 한 학급당 인원이 20명이다보니 '교사 : 학생'의 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높아서 수업 집중도가 높았다. 기숙형 고등학교라 학생 모두가 100% 공교육 수업을 받았고, 잘 짜인 수업 내용과 교사와 학생 간 끊임없는 피드백 또한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동아리 시스템이 고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활성화되어있어서 학술동아리 선배가 후배에게 1:1 지도를 해주는 ‘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또한 강원도 소재 대학교의 교수님의 지도 아래 연구를 진행하는 R&E(Research and Education) 프로그램도 다른 고등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교육 방식이었다. 이렇듯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교육방식도 물론 좋았지만 우선 학생들이 강원도 전 지역 중학교에서 최상위권에 있던 지라 자습시간이나 수업시간에 공부에 집중하는 태도가 갖춰져 있어서 수업을 듣는데 편했던 것 같다.


Q 사교육을 받지 않았던 시골출신 학생으로서 과학고나 포항공대에 입학 후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확실히 춘천이나 강릉과 같은 도시지역에서 집중 선행 교육을 받고 온 학생들에 비해 기본 지식이 부족하여 적응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교육을 받는 입장은 다 같으므로 처음에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Q 기사를 읽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 막연히 고등학교 졸업하면 수능을 봐서 대학을 가는 거니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수 있다면 이전과 달리 재미를 붙여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어떠한 학업적 어려움이라도 스스로 극복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온라인 게임도 본인이 이루고 싶은 레벨과 목표가 있기에 밤을 새가면서도 집중을 하는 거니까 ^^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과서만 봤어요.' 소위 공부 좀 한다 하는 친구들은 가끔 이런 인터뷰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받아들이지요. ‘학교 수업도 듣고, 학원도 다니고, 밤낮 안 가리고 고액 과외까지 했어요.’ 라고요. 하지만, 교육에 있어 값비싼 사교육이 온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꿈과 목표가 뚜렷하여 공부하는 이유를 알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아이는 학교 교육을 백분 활용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내며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아이를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지요.
 
덧붙여 가정에서는 날카로운 질책보다는 지지해주는 한마디, 그리고 부모와 자녀간의 신뢰감이 형성된 안정적인 가족 분위기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오늘날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성과 인성 형성을 바탕으로 자녀가 가장 좋아하고,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지원해 주는 것. 그것이 우리 아이를 현명하게 교육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과학에 흥미있는 우리아이, 과학관련 학교에 진학하려면?
 
 
그렇다면 과학고, 과학중점고 정책에 주목하자.
 
과학고, '창의성·잠재력'으로 선발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성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 선발을 위해 과학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통해, ‘과학창의성 전형’은 과학캠프 등을 통해 선발하는 것으로, 경시대회와 자격증 등은 모두 배제되고 구술면접과 적성검사도 금지됩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서는 모집 정원의 20%를 시도교육청이 정한 범위 안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대상자, 차상위계층대상자, 국가유공자자녀, 지역균형배려자)를 선발합니다.
 
과학중점고 47곳 신규 지정
과학과 수학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학중점고등학교가 올해 47곳 새롭게 지정되었습니다. 지난해 57곳에 이어 총 100개의 과학중점학교가 운영되는 것입니다. 이들 학교는 우선 시도교육청의 자율학교로 지정돼 지원을 받게 되고 3년 간 학급당 2천만 원 규모로 교과부 지원도 이뤄집니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돼,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고, 2학년 때부터 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습니다. 수학 역시 모든 학년에 걸쳐 수준별 수업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으로 매년 1만여 명의 과학적 지식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교사를 배치하고 지역 대학들과 교육 과정도 적극 협력해 갈 방침입니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과학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우선 배정됩니다.



세계적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정책방향
 
초・중등 STEAM 교육의 강화
STEAM이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 Mathematics를 함축한 단어입니다.
교과부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초・중등 교육과정에 STEAM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과학・기술・공학・수학의 학습내용을 핵심역량 위주로 재구조화하고 과목 간 연계를 강화하며, 예술적 기법을 접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소・대학・기업 등이 보유한 첨단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미래형 과학기술 교실과 수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수 과학기술인재를 집중 지원하는 GPS 시스템
우수 과학기술 인재의 경력단계별 추적관리를 통해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는 GPS(Global Ph.D Scholarship)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연구자 지원 트랙과 연계하여 학부생에서부터 국가과학자에 이르는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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