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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 개최

대한민국 교육부 2020. 4. 27. 12:00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 개최

◈ 교육 4개 단체(국가교육회의․한국교총․전교조․시도교육감협의회) 공동 주최

◈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4개 단체 SNS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국가교육회의 04-28(화) 조간보도자료]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 개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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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교육 4개 단체 공동포럼 자료집.pdf
7.17MB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는 4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포럼은 4개 단체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작년 초 발표한 공동합의문*이행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되며 4개 단체 SNS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 (4개 단체 신년간담회 공동합의문 ‘19.1.24)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맡고 있는 교육자로서 우리는 교육에 관한 한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교육 현장에 뿌리를 두고 조금씩 양보하고 협의하면 새로운 교육 체제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일시) 4월 28일, 15:00~16:30 // (유튜브) 국가교육회의, 한국교총, 전교조, 시도교육감협의회

 

이번 포럼은 유은혜 교육부장관, 박경미 의원의 영상축사와 미래 학교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담은 인터뷰영상을 시작으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의 주제발표와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으로서의 학교교육’이란 주제발표에서 코로나19로 산업사회 체제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교육 역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2000년대 이후 학교교육에 대한 대중적 동력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서 추락의 위험에 대한 안전판 확보로 바뀐 만큼, 미래의 학교교육은 대량실업의 위험, 1인 가족화로 인한 성장환경의 위험(자기정체성 결여), 지능정보사회에서 소외될 위험(기본학습능력 결여), 더 안전한 지위를 얻기 위한 노력이 폄하될 위험(공정성 결여), 인구절벽이 초래할 위험 등에 대비 가능한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겸 세종시교육감은 ‘미래를 만드는 현재의 힘’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를 일곱 가지로 분석한다. 온라인 수업이라는 거대한 실험을 통해 온라인 수업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개발되면서, 고교학점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의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학교와 학년을 넘어선 프로젝트 학습의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가’란 주제발표에서 미래 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교육의 확장성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오프라인 교육의 미래, 교사의 역할 변화 방향, 교대 및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개편 방향, 온라인 교육의 양극화 및 교육 불평등 문제, 미래교육과 학교의 대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경일관광경영고 교사)과 정희운 군산여자상업고 학생, 강정환 대구 황금중 학부모, 전대원 성남 위례한빛고 교사, 김규진 꿈지락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해 온라인 학습, 돌봄, 미래 학교교육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4개 단체가 올해 안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학교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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