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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개하는 비법노트

대한민국 교육부 2011. 4. 4. 15:39




과학 공부는 이과생만 하면된다? 아니죠! 아무리 문과는 수능시험때 과학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해도, 과학적인 배경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의 주인은 바로 저입니다. 오늘은 지난에 알려드렸던 저의 외국어 공부법에 이어서! 저만의 특별한 과학공부법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했던 과학공부 노트입니다. 과학노트인데 왜 다 영어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요즘에는 국내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AP 성적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제가 학교(외고)를 다닐 시절에는 국내대학을 준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AP를 치는 것이 일종의 붐이였답니다. 그래서 AP Environmental science 라는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서 공부했던 것도 있지만, 영어랑 과학 따로 공부하기에는 지루해서 이렇게 영어로 적어서 공부를 했답니다.
  

 
위에서는 The Richter scale 리히터 스케일을 정리해놓았네요. 신문에서 일본지진 규모가 9.0 이였다 여진이 6.0 정도다 이런 기사들에서 그 규모 측정은 The Richter scale 리히터 스케일 규모 기준으로 측정된답니다. 9.0이면  거의 최고 수치인거죠....
 

  
과학은 직접 보면서 느끼는게 중요하지만 지리적으로 화산을 직접 구경갈 수 는 없으니깐 최대한 시각화를 줘서 과학을 공부하려고 노력했답니다. Part of volcano 화산을 그렸어요. 도관과 마그마 이런걸 나타내고 있습니다.
 

  
EROSION 부식, 침식
이 걸 설명하기 위해서 도표도 그려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침식은 주로 이 수치 대로 된다고 배웠었답니다.
water erosion 56%
wind erosion 28%
physical degradation 4%
chemical degradation 2%
 

  
The rock cycle 입니다.
주로 metamorphic, igneous, sedimentary 3가지 방법으로 돌멩이(바위)가 형성되구요.
예로는 절팜암, 화강암, 사암 등이 있습니다.
 
밑에는 그 rock cycle을 직접 그려서 나타 내보았구요
  

 
초등학교, 중학교 과학시간에 지겹게 들었던 전층권 중간층 성권 대류권 이네요 이걸 또 영어로 하니깐 ionosphere(thermosphere), mesosphere, stratosphere, troposphere
 

  
Atmospheric circulation and the coriolis effect
콜리올리의 효과네요..... 저는 왜 그렇게 고기압과 저기압이 헷갈렸던지;;;
지구과학 쪽 내용이지만 세계지리 과목을 배울때도 배웠었는데 어느 지점에는 사막기후가 형성되고 어떤 기후에서는 툰드라 이런게 참 신기했었답니다.
 

  
위에 적혀있네요
over 70% of Earth's surface is covered by water, oceans hold about 97% of all water on Earth while freshwater constitutes about 3%......
참 바닷물이 97%나 차지하다니...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부했던거 같아요...ㅎㅎ
깊이에 따른 바다의 온도도 나와있구요.
 
그리고 그리면서도 힘들고 보면서도 힘들었던... Thermohaline circulation 열염분 순환열이나 염분이 이류와 확산에 의해 바다에서 순환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
한번 읽고는 무슨 소리인지 잘 몰랐는데 그림으로 그려보고 자꾸 보니 이해가 되었답니다...



어떤 학문이든 올바른 공부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신에게 어떤게 더 맞는가를 찾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과학을 공부할 때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공부하는 거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진짜 모르는게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그것을 보면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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