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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교육,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20. 7. 1. 18:00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위급한 상황이 생길 때도 있죠. 그래서 모든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인데요. 오늘은 안전교육 사례와 앞으로의 안전교육을 위해 교육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나.침.반"

 

 

 

경기도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나.침.반”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침반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5분 안전교육’을 의미합니다. 상황별 다양한 위기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나침반은 안전관련 활동을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신변안전(폭력예방), 중독예방(약물, 사이버중독예방), 직업안전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 영역들은 다시 소주제로 분류되는데 생활안전영역은 학교 내 안전, 승강기안전, 식품안전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또한 각 영상들은 유치원, 초등학교 저·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별되어 각 학교에서 필요한 영상을 쉽게 찾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침반은 언제, 어떻게 운영될까요?

일반적으로 각 학교별 운영계획이 수립된 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아침조례나 종례, 관련 교과시간이나 창제시간 등을 활용하여 운영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있는 안전점검의 날이나 안전주간 등을 활용하여 체험형 안전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학교에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제가 있는 학교에서는 09:00~09:10까지 교육이 진행됩니다. 매일 방송을 통하여 전교생에게 다양한 안전영역과 관련된 교육 자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담임교사가 자율적으로 피드백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포스트 코로나 중학교 안전교육 스위치ON"

 

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 블로그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 학습 자료인 “교육과정 IN! 중학교 안전교육 ON!”을 학급별로 보급하여 학교안전교육을 체계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를 보급해왔지만, 교육과정 연계 자료가 부족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한계가 발생하는 등으로 교육진행의 어려움에 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는 안전교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에도 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여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교과 연계 안전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업 부담을 감소하고, 최신 콘텐츠 자료를 제공하여 원격수업, 비대면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통약자인 초등1학년과 유치원생의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교통안전약속’ 리플릿을 제작 보급하였으며 스쿨존 교통지도 학부모 교육을 하는 등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출처 : 교육부 학교안전정보센터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이 현장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인하고, 학교에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16년에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였습니다. 교통안전, 생활안전,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과 응급처치,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영역으로 나누어 개발했고, 초등학교의 경우 총 34종(5분 내외의 애니메이션, 카드뉴스, 웹툰, 파워포인트 등)의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였습니다.

 


 

출처 : 교육부 학교안전정보센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도 안전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올해 2020년에 제작이 되었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VR”과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입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실감형 콘텐츠 총 10종을 개발하였습니다. 과학실안전, 운동장안전, 물놀이안전, 다중이용시설안전, 선박안전, 자전거안전, 현장체험버스안전, 카페인알고마시기, 지진 안전, 미세먼지안전의 10종이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VR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전교육(생각하기), VR교육(체험하기), 사후교육(정리하기)의 과정을 통해 교육할 수 있으며, 학습지도안도 같이 제공하여 일선 학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업무협약 체결"

 

출처 : 인천학생안전체험관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과 교육부가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종합형, 소규모형, 교실형, 이동형 체험버스 등 전국에 총 94개의 안전체험시설 설립을 지원해 왔는데요.

 

이번 업무 협약은 체험관 운영의 현안을 협의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반 시설 구축 위주의 하드웨어적 지원에 비해 운영 비법 및 노하우, 콘텐츠 공유 등 소프트웨어적 지원을 강화 하며 질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협력체를 시작으로 칸막이 없는 학생안전교육 협력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0 학교안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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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choolsafe.kr


이처럼 학생들의 안전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 기관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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