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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너도 될 수 있어!

대한민국 교육부 2020. 7. 2. 09:00

"여러분들은 체인지 메이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누구나 될 수 있는 사람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체인지 메이커란?

체인지 메이커란, 말 그대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평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적인 것부터 글로벌 이슈까지 문제에 대한 불만과 분석을 시작으로 공동체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죠.

 

우리 주변에 체인지 메이커들은 그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체인지 메이커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문제에 대한 불만과 분석, 끈질긴 시행착오와 도전, 사회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는 체인지 메이커로서 필요한 역량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체인지 메이커가 되어있을까요? 국내와 해외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들의 사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

여강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던 공간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했고 이에 시청에 직접 제안하며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로등에 대한 조사부터 캠페인과 제안서 작성까지 직접 지역사회의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에 기여했습니다.

 

더불어 사북고등학교 동아리 ‘콜콜’은 폐광지역에 탄광카페라는 컨셉을 통해 카페창업을 도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더 큰 파급력과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해 벤처의 형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소셜벤처 타임드림은 ‘좋아함에 도전하고 서로를 바라보자’라는 문화를 위해 청춘들의 누구보다 ‘우리다운’ 라이프스타일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체인지 메이커가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또 다른 체인지 메이커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소녀방앗간은 전국 각지의 농촌에 안정적이지 못한 농산물의 유통이 문제가 되는 것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농촌과 안정적인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여 농촌 지역의 농산물 유통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원재료의 맛을 살린 조리법을 지향하며 농촌의 지속적인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

오션 클린업은 당시 18세였던 네덜란드의 보얀 슬랫이 구상한 프로젝트로 거대한 튜브로 바다의 환류를 이용하여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오션 클린업은 당시 상당한 투자를 받는 것에 성공하였고 오션 클린업의 프로젝트는 현재도 발전 중에 있습니다.

 

일본의 네모토 아츠나리는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지진 피해로 발생하는 지진 잔해물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네모토는 학생 신분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재난을 상기할 수 있는 시계를 제작하였고 이는 예술품으로 발전되며 지역사회 재건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 체인지 메이커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체인지 메이커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문제를 발견합니다.

“나는 왜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주변에서의 고민과 불만을 찾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면 생각보다 쉽게 문제의식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체인지 메이커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솔루션을 찾습니다.

“우리의 솔루션은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지?”라는 질문에서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탐색하며 해결책을 구상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가 두 번째 해야 할 일입니다.

세 번째, 행동합니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과 필요한 자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지?”라는 질문에서 자신이 구상한 솔루션에 대해 탐색하고 몰두하는 것,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것을 통해 우리는 행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확산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갖게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체인지 메이커의 핵심은 자신의 행동을 단순히 자신만의 행동으로 끝내지 않고 더 넓은 파급력으로 퍼뜨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에 자신의 솔루션과 행동을 지속적인 변화로 이끌어내고 열린 마음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반영하는 것. 이것이 체인지 메이커가 되는 길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국내외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와 체인지 메이커가 소양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체인지 메이커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사례를 보았다시피 청소년들도 조금의 관찰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는데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소한 것이라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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