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교육 환경 미리 보기

정보 기술의 발달로 많은 곳에서 빅데이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관심과 집중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과거, 데이터가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면 현재는 직무의 효율을 높이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쓰이고 있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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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란?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으며,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3V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3V는 규모라는 뜻의 Volume, 속도라는 뜻의 Velocity, 다양성이라는 뜻의 Variety를 의미합니다. 즉, 빅데이터는 일반적인 데이터와 달리 데이터의 물리적인 크기가 크고, 데이터 처리 능력이 빠르며, 다양한 데이터를 다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빅데이터가 어떻게 우리 삶을 이롭게 하는지 알아볼까요?

 

싱가포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아주 심했는데요. 교통체증을 개선하고자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되는 교통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시내 교통상황을 예측해 예상되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빅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그렇다면 바로 빅데이터가 미래교육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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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교육의 특징: 학습 분석 기술

 

교육 빅데이터 분야에서 학습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학습 분석(Learning Analytics)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교육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 기술인데요. 이처럼 학습 분석기술은 학습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습자의 성적뿐만 아니라 행동, 성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지요. 이렇게 학습자의 특성들을 교사가 파악한다면 지금보다 더 양질의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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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교육의 장점

 

이처럼 미래 교육 환경에 빅데이터를 적용하면 어떤 강점이 있을지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교사는 학생 각각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학습활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학생이 어떤 학습 습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한다면, 그 학생을 이해하고 개별적인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겠죠? 또한, 학생의 반응을 실시간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자신이 하는 수업의 장점과 개선점을 빠르게 파악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은 나와 다른 학생의 학습 과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기 부여가 되어 더 큰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 커지면서 수업 참여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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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교육 예시"

 

출처 : 교육부

국내 사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빅데이터를 교육 환경에 적용한 국내 사례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학업중단 방지를 위한 학습자 지원 서비스와 학습자 중심 학습 콘텐츠 서비스를 말할 수 있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는 학업을 중단한 제적생과 학업 중단 가능성이 높은 휴학생 및 재학습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업 지속을 위한 동기 부여와 성취감 향상을 위해 의미 있는 가치 정보를 추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 콘텐츠와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는 학습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분류, 통합하고 재편하여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습자 입장에서는 학습 내용과 학습 활동을 적절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효과적으로 교육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답니다.

 

해외 사례 : 미국 퍼듀대학교, 애리조나 주립대

 

빅데이터를 적용한 국내 사례 외에 해외 사례도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 대표적인 해외 사례는 미국 퍼듀대학과 애리조나 주립대의 사례를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소지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수업 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행동 분석의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정교한 전략을 토대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의 축적은 학습자의 학습을 도울 수 있게 한답니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는 학생들이 소지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생들의 개별 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의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학생들의 학업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지도체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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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교육 환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빅데이터는 지금도 활발히 연구와 활용이 이루어지는 만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즐길 수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미래의 학생들이 부러워지는데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환경,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