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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실에 와이파이 설치? 역대 최대 규모 공공 무선망 구축! 본문
"모든 학교 일반 교실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의 공공 무선망 구축사업!"
전쟁영화, 재난영화, SF영화를 볼 때 어떤 상황이 생기면 주인공이 외부와의 통신망과 무선망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통신망, 무선망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편리해지고 윤택해지는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무선망을 통해 교육의 질과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현재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학교 무선환경 구축사업에 대한 사전 규격공고와 입찰공고를 통해 2021년까지 모든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일반교실에 무선망(Wi-fi)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격 수업과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양질의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을 조성합니다.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우리는 국민으로서의 권리에 대해 배웁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라는 뜻으로 기본권이라고 합니다. 이 기본권에는 자유권, 평등권, 참정권, 청구권, 사회권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요즘에는 우스갯소리로 '통신권'까지 추가해 6대 기본권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신망, 무선망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는 뜻이죠.
특히 요즘과 같은 코로나 상황 그리고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시대에서는 교육의 발전에 있어서 무선망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스마트기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서 2020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사전 규격공고를, 그리고 2020년 10월 중 입찰공고를 통해 모든 초, 중, 고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Wi-fi)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렇다면 자세한 내용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공공 무선망 구축사업? 역대 최대 규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전국 20만 9천여 모든 일반 교실에 무선 공유기(AP, 엑세스 포인트)를 설치합니다. 이는 국비 1,481억 원과 지방비 2,226억 원을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 무선망 구축사업입니다.
2021년 2월, 겨울방학 종료까지 전체 물량의 70% 조기 설치를 추진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모든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무선 공유기란,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지점으로 무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로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 등을 무선 신호로 연결하게 해줍니다. 20만 대가 넘는 대규모 장비는 정부와 지자체의 네트워크 장비 도입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둘째,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원격수업 기반 강화 & 체계적인 미래교육 준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가 많은데요,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무선망이 필요하나 아직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현재 교사들은 교실에 설치된 유선망이나 소형 무선 공유기를 사용 중이나 접속 불안정과 통신 속도 제약으로 인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이 어렵고, 여러 가지 콘텐츠 전송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무선망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6’ 기반의 무선 공유기(AP)를 설치하여, 교원들의 원격수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등교수업 시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무선망과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통신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셋째, 교육부, 한국형 뉴딜을 통한 지역경제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 구현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한국판 뉴딜’의 취지를 반영한 계약‧입찰 방식을 결정합니다.
12개 권역별로 사업을 분할해 최대한 많은 업체가 참여하도록 했으며,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시 평가지표에 지역 중소업체의 참여 여부와 지분율을 반영하였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공공 무선망 설치 사업의 효과는 단순히 학교 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국의 4선 대통령인 루즈벨트는 '교육은 국가를 만들지 못하지만, 교육 없는 국가는 멸망을 면치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개인과 사회를 위한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고, 이는 국가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혼란스러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 사업을 통한 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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