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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비대면 개최, 두 개의 언어로 발표하는 나의 이야기 본문

보도자료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비대면 개최, 두 개의 언어로 발표하는 나의 이야기

대한민국 교육부 2020. 12. 4. 06:00

 

◈ 다문화학생이 참가하는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중앙 심사장과 17개 시도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교육부 12-04(금) 석간보도자료] 두 개의 언어로 발표하는 나의 이야기(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비대면 개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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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엘지(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이문호)은 12월 5일(토) 전국의 다문화학생들이 참가하는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에서는 다문화학생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공교육 진입, 한국어 교육, 진로·정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런 취지와 더불어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하고 자긍심을 키워주고자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앙의 심사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과 각 지역 대회장(시도교육청 자체선정)을 마련하고, 심사위원과 전국의 참가학생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교육청 예선에서 입상한 51명의 다문화학생이 참가하여 코로나19, 사랑하는 가족, 진로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 부모 모국어(중국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발표한다.

 

초등부는 어머니의 수술이라는 시련을 겪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의 행복에 대해 전하는 안빅토리아(김해합성초) 학생 등 29명이 참가하여 자유 주제로 발표한다.

 

중등부는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삼촌과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고통 받는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샤마(인송중) 학생 등 22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나의 진로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중언어를 통한 다문화학생의 협력과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이 친구와 함께 짝을 지어 발표하는 특별무대도 준비하였다.

 

참가 학생에게는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또는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이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 능력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 엘지(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2년 동안 진행되는 언어과정으로 1:1 화상 상담(멘토링), 국내 연수(글로벌 리더십 캠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에 있는 다문화학생들에게 “두 가지 언어를 통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아울러, “교육부도 여러분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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