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인재를 위해 직업계고-기업-대학이 뭉쳤다?!

 

 

많은 청년은 나날이 지속되고 있는 취업난을 겪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꿈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대학 졸업자를 더욱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고등학교와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이 클 것 같은데요. 이처럼 힘겨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고졸 인재를 위해 새로운 사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직업교육 혁신지구’라는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을 시작한 것인데요. 과연 이러한 플랫폼은 어떤 진행 절차를 가졌는지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희망의 아이콘, 직업교육 혁신지구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지구 내에 있는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 간 연계를 통해 고졸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기반이자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고졸 인재들을 위해 기업을 발굴하고, 직업 심화 교육 제공, 현장실습 등을 제공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현재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지구당 4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기반(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참여하여 고졸 인재 성장 경로 구축을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어떻게 하면 선정될 수 있을까요?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지역의 전략·특화 산업 분야에 대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해당 산업 분야에 대하여 지역 내 기업·대학·유관 기관이 협력한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무·핵심 역량을 찾아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구성·제시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사업을 통해 얼마만큼 인재를 잘 육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이 상당히 중요하겠죠?

 

(출처 : 교육부)

 

 

신청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고등학교, 대학교로 이어지는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들의 다원적인 의사결정과 협력을 돕는 추진 체계가 필요합니다. 교육부에서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약 후 기관 간 협력을 주도할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와 사업을 주관할 전담 조직인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를 구성해야 함을 강조하였는데요.

 

(출처 : 교육부)

 

더불어, 혁신지구 사업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참여자 간 사업 경과의 공유와 상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참여 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업 신청이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1월까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작성하고,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부로 공문을 제출하면 됩니다.

 

 

여러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은 직업계고는 졸업 후에도 지역에 취업하는 학생이 많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인력이므로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직업교육 기반(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부의 노력은 힘든 취업난 속에서, 많은 청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약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다양한 기술을 갈고닦으며 꿈을 키워온 많은 고졸 인재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꿈을 이루는 동시에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