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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전환,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21. 4. 13. 16:21

올해의 교육부 정책 추진방향과 비전은 ‘함께 성장하는 포용 사회,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미래학교'로의 전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추진, 인공지능 및 환경생태교육, 교원 양성체제 개편에 중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학교가 무엇이길래, 교육부에서는 중점적으로 계획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출처: 2021 교육부 업무계획>

먼저 교육부의 미래학교 계획을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 업무계획표를 보시면 2020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그린 스마트 학교 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2021년에는 학교 대상을 선정하고, 설계하는 단계를 밟았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착공, 2024년에는 761동의 학교가 1차 전환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518의 학교가 추가로 2차 전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2028년까지 2,835동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탄탄한 로드맵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이번엔 계획에 이어 미래학교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뭔가요?

 

그린, 저탄소 제로 에너지를 지향합니다.

“우리 학교는 나와 지구가 건강해지는 환경생태 공간이에요”

 

스마트,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첨단 ICT 기반의 스마트 교실을 만듭니다.

“첨단 디지털 교실에서, 내가 원하는 내용을 마음껏 배워요”

 

공간혁신, 학생 중심으로 학생이 참여하여 구상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간을 설계하여 공간혁신을 만듭니다.

“우리가 만든 공간에서 수업도 휴식도 신나요”

 

학교복합화,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로 공간을 만들어 나갑니다.

“가족과 이웃이 다함께 사용하는 우리 학교는 친근해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말 그대로 친환경적이고 ICT 기반의 똑똑한 학교 환경을 의미합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위와 같이 4가지의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사업의 핵심은 학교 사용자가 직접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과 교육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친환경적이며 학생을 생각한 공간을 만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기다려지는데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참고 자료: https://blog.naver.com/moeblog/222238001333

2022년에 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나요?

 

<출처: 2021 교육부 업무계획>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 학교 자율성 강화, 교수학습 혁신 등을 통해 혁신적 포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의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며 2021년~2022년은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2022년에 개정되는 교육과정을 고시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교과용 도서 개발, 2024년에는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래 표와 같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고교학점제, 뭐가 좋은가요?

 

학생의 경우에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별 시간표를 만들어 개별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미래를 그려나갈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교사의 경우에는 학교 간 교류 수업, 온라인 수업, 학교 밖 전문가로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학교의 경우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협업할 것이며, 학교 공간은 다양한 수업을 지원하는 지능형 교육 환경으로 바뀔 것이라 예상됩니다. 고교학점제는 잘 진행된다면 정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는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만들면서 중요한 영역 중 하나인 인공지능! 인공지능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그게 뭐죠?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nligence)은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서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고 산업환경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혁신을 만들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교육은 인공지능에 대한 공간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을 도입하고 강화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교육은 먼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및 거점형 일반고를 통해 진행하며 이후에 단계적으로 초·중등 교육과정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변화는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크게 3가지 측면으로 변화하는 학교의 모습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교육 공간을 구축한다는 것인데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정보교육실에 가변형의 학생용 책상과 노트북 등을 확충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협력,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정보교육실 구축 학교에 한하여 시행된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공간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공부하면 학습 능률이 저절로 오를 것 같네요.

 

두 번째로, 새롭게 교육과정이 편성됩니다. 구체적으로 2021년에는 <AI 융합 과목>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2022년도에 운영될 예정입니다. <AI 융합 과목> 교육 과정 중에 앞으로 적용될 학교장 신설 선택 과목에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정보 과제 탐구,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수리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데이터 과학 등이 있다는데 과목을 보니 저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특색활동을 운영합니다. 학교의 특색 및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기존에는 인공지능 메이킹, 교내 체험실 운영 활동, 교내 SW·AI 체험 페스티벌 활동과 같은 재미있고 다양한 특색 활동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활동들이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환경생태 교육도 강화한다구요?

 

환경 문제는 산업화 이후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오는 문제이죠. 이러한 문제를 교육부에서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환경생태교육 강화하고 교육과정 목표 및 교육내용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생태교육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의 역량도 중요하겠죠?

 

교육부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 유‧초‧중등교원 대상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원격 연수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지원 방안’ 수립 관련 발표도 2021년 4분기로 계획된 상황입니다. 나아가 학교 환경교육 전담기관 지정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탄소 중립 실천 행동 협업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의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 지구 환경이 깨끗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래학교에 맞는 교원 양성 계획이 따로 있나요?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중에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교원의 중요성이 빠질 수 없겠죠? 마지막으로 교원양성체제 개편 및 교원 수급모델 개발 계획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장 적합성

교육실습 내실화, 현장 교원 강의 참여 확대, 인·적성 검증 강화 등

미래 대응

다교과 지도 역량 함양, 교육대학원의 재교육 기능 강화

초등교원 양성

교육과정 다양화, 예비교원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한 개선 추진

중등교원 양성

교과 특성에 따른 양성 경로 정비 및 교원 양성규모 감축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주요 내용(안)>

2021년 7월에는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춘 교원의 다교과 역량, 현장 적응력 등을 제고하기 위해 교원 양성체제 개편 발전방안 수립할 예정입니다.

미래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 변화, 고교학점제, 교육격차 해소,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수요를 반영한 교원 수급모델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2021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교원 수급모델을 개발하여 2022년에는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교육부에서는 분야 전문가를 비롯하여 학교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미래학교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추상적인 방안이 아닌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전환 로드맵을 그려 시범학교나 거점 학교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문제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학교로의 전환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진행될 미래학교로의 전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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