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 신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주로 떠나는 랜선 현장체험학습!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을 실감하는 4월입니다. 벚꽃이 피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이네요!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운 요즘, 오늘은 교실에서, 방에서 함께할 수 있는 랜선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어느 곳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볼까요? 오늘은 푸릇푸릇한 기운이 살아나고 있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 신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주는 ‘금성’이라는 이름으로 ‘신라’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지금도 경주에는 신라의 유적들을 통해 그 당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게다가 유적지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빠르게 많은 곳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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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랜선 현장체험학습, 경주 유적지 탐방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주역에서 경주국립박물관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도보를 통해 첨성대와 대릉원 순으로 체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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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드디어 기차를 타고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경주역은 역사를 품은 도시인 경주답게 역사도 기와지붕이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많은 사람이 경주역 앞에서 사진을 찍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사진 한 번 찍어주시고,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2.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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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를 만나보기 전에 박물관 관람을 통해 배경을 먼저 알아보면 좋겠죠?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인데요. 함께 둘러볼까요?

 

여러분들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떠올렸을 때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에밀레종’으로 알고 있는 ‘성덕대왕신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성덕대왕신종’ 외에도 신라 천년의 고도였던 경주는 보호해야 할 문화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러한 신라 고분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임이 지속되었는데, 이런 모임들이 국립경주박물관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5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8만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유물들을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신라천년보고, 옥외전시를 통해서 신라의 유물들을 흐름과 주제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60여 년의 전통을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박물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애호심을 함양하기 위해 1954년에 경주박물관학교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을 통해서 신라 천년의 역사 문화와 만나는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랜선이 아닌 실제로 박물관에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들어가 관람하고 싶은 날짜와 시간을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국립경주박물관에 방문 및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또한,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도 기획하고 있는데요.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라는 이름으로 신라 사람들이 특별히 아끼고 사랑한 유리를 중심으로 한국 고대 유리의 전반적 흐름을 알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의 국립박물관에 있던 유리 유물 및 작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니 전시가 마무리되기 전에 꼭 보러 가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랜선 현장체험학습이니만큼 전시관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링크로 들어가서 경주가 지니고 있는 천년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전시관 VR가상체험관 바로가기 🔽

 

국립경주박물관

 

3.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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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경주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했다면 이제는 심화학습으로 들어가야겠죠? 여기는 첨성대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첨성대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걷다 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0분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걸어가면서 경주의 모습을 둘러보기에 아주 좋으니 날씨가 좋은 날에는 꼭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첨성대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천문관측시설로,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가 진 후에 조명이 켜졌을 때도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명소로서도 찾는 곳이랍니다.

 

첨성대는 한자로 별을 뜻하는 성(星) 자가 붙은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도 이곳에서는 개천절에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우리 민족이 옛날부터 천문 관측과 농경의 풍요로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증명될 수 있습니다! 아주 멋진 의미가 담겨있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게다가 따뜻해지는 날씨 덕분에 현재 첨성대 주위에는 예쁜 튤립도 많이 피어 있답니다! 역사적 의의도 찾는 동시에 예쁜 풍경까지 보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

 

4. 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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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부터 도보 약 15분 정도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대릉원’입니다! 오늘 랜선 현장체험학습의 마지막 장소인데요. 경주에는 국립경주박물관 자리와 반월성을 거쳐 황오동, 황남동, 노동동, 노서동으로 이어지는 평지에는 고분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데요. 그 가운데 약 3만 8,000평의 평지에 23기의 능이 솟아 있는 황남동의 대릉원은 고분군의 규모로는 경주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 찾기도 굉장히 쉽답니다!

 

고분은 옛 무덤이니 무덤 주인인 사람이 살아있을 때 쓰던 물건이나 껴묻거리들을 함께 묻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분을 조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보물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릉원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내부가 공개되어있는 천마총이 있습니다! 천마총은 신라 고대 고분의 하나로, 현재까지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금관이 발견되었답니다. 또한, 천마도의 발견으로 신라미술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멋진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천마총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답니다! 그 안에서 나왔던 값진 유물들과 그 위치가 어떻게 매장되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답니다.

 

날이 따뜻해진 만큼 평소에는 여러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할 때이지만,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랜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서 경주 유적지들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오늘 랜선 현장체험학습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신라의 수도, 경주의 모습을 통해 진귀한 유물들과 의미 있는 역사적 유적지를 함께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만나본 유적지 외에도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안압지), 석굴암, 불국사 등 많은 역사적 의의가 담긴 장소가 많은데요. 모두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짧게나마 체험학습 기분 내셨길 바라봅니다.

 

 

출처 및 참고 문헌

국립경주박물관, 네이버 지식백과

<구조학적 안정성과 조화된 곡선미의 백미 '첨성대'>,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첨성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대릉원, 네이버 지식백과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